(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밴드 소란이 신곡 가사를 노홍철로부터 영감 받았다고 전했다.
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김완선과 밴드 소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태균은 "공연계의 아이돌"이라고 소란을 소개했다. 이에 소란은 "한동안 공연이 없었다. 그런데 공연이 재개되고 나서 엄청 바빠졌다"며 대세를 입증했다.
김태균이 특별하게 각자의 역할을 소개해달라고 요청하자, 고영배는 "소란에서 든든한 맏형을 맏고있는 카리스마 리더"라고 말했고 이태욱은 "34살의 귀여운 막내"라고 소개했다.
이어 서면호는 "묵묵하면서 샤프한 매력", 편유일은 "든든한 척추"라며 "위로 두 형이 있고 밑으로 태욱씨가 있다"고 유쾌하게 마무리했다.
소란의 이번 신곡 제목은 '괜찮아'(Fine). 고영배는 "열심히 만든 노래다. 제가 딸이 둘인데 둘째 딸을 생각하면서 만들었다. 첫째와 달리 둘째가 되게 까불까불한 성격이다. 그렇게 '까불어도 괜찮다'는 의미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앞서 소란은 한 방송에서 '괜찮아'의 가사를 노홍철로부터 영감 받았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에 고영배는 "브릿지 부분이 되게 중요하다. 가사를 고민하고 있었는데 '무한도전'에서 하하 씨가 군 제대 이후 복귀했을 때 고민을 많이 하니까 노홍철 님이 '우리 다 너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 말을 인용해 가사를 썼다"고 털어놨다.
한편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에 방송된다.
사진 =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