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3:26
경제

돈들이지 않고 다이어트 하는 법

기사입력 2005.02.01 20:23 / 기사수정 2005.02.01 20:23

엑츠 기자
불황기에 일상생활 속에서 다이어트를 하는 방법으로 출퇴근 또는 약속장소에 갈 때 2~3정류장 전에 내려 걷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대 다이어트 포털 사이트인 ‘엔젤다이어트(www.angeldiet.co.kr 대표이사 강재학)’가 인기 다이어트 프로그램인 ‘릴레이 이벤트’에 참가한 774명을 대상으로 가장 효과적인 다이어트 숙제를 조사한 결과 ‘전철이나 버스정류장 2~3정거장 전에 내려 걷기’로 분석됐다.

릴레이 이벤트는 엔젤다이어트가 개발한 온라인 다이어트 커뮤니티 게임으로 전문가가 내주는 매일매일의 다이어트 숙제와 다이어트 일기, 결심장을 쓰면서 함께 다이어트하는 프로그램.

다이어트 숙제 중에서 회원들이 가장 큰 효과를 본 것은 전철역이나 버스정류장 2~3정류장 전에 미리 내려 걷기(309명, 40%)로 나타났다. 2,3순위로는 줄넘기 500회 후 종아리 마사지 하기(131명, 17%), 신나는 음악에 맞춰 댄스나 에어로빅 40분 이상 하기(92명, 17%)로 조사돼 주로 특별히 운동시간이 정해지지 않고도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을 선호했다. 특히 줄넘기의 경우 실제 줄넘기 없이 손으로 줄넘기 자세만 취하는 일명 ‘투명 줄넘기’가 인기였다. 이는 팔뚝과 종아리에 힘이 가해져 몸매 다듬는데도 효과적이다.

팔을 쭉 펴고 앞뒤로 손뼉을 치면서 빨리 걷기( 1시간 이상)도 팔뚝살을 동시에 빼는 효과가 있어 4위를 차지했다. 책상이나 의자잡고 서서 팔굽혀 펴기(10회씩 5세트)도 인기가 많았다.

그 외에도 집안 대청소, 까치발 들기 1000회, 윗몸 일으키기 100회, 의자에 앉아서 틈나는 대로 자전거타기, 뒤로 걷기 등이 인기를 모았다.

다이어트를 위한 결심으로 가장 많이 하는 것은 ‘저녁 6시 이후에는 음식을 절대 먹지 않는다’로 104명(13.4%)이 대답했으며 ‘일주일에 3번 이상은 운동한다’가 88명(10.98%), ‘나는 할수 있다고 자신감을 불어넣는다’가 뒤를 이었다. 그외에도 조금 아쉬울 때 숟가락을 놓을 것, 식사를 거르지 말고 천천히 먹을 것, TV보면서 스트레칭하거나 청소할 것,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생수 2컵 마실 것, 식사일기를 쓸 것등이 다이어트 각오로 인기 순위에 올랐다.


엑츠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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