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남지현이 이태원 참사에 애도의 뜻을 전하며 팬미팅 예매 일정을 미뤘다.
남지현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31일 공식입장을 통해 "오는 11월 1일 오후 8시에 예정되어 있었던 남지현 배우의 팬미팅 티켓 오픈이 11월 8일 오후 8시로 연기되었음을 안내드린다. 팬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또 팬미팅 티켓 오픈 연기를 알림에 앞서 "지난 29일 안타까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애도를 표한다. 또한 부상자분들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지난 29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핼러윈 축제로 수많은 인파가 모여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154명의 사망자를 남긴 참사에 정부는 지난 30일부터 오는 11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을 선포됐다.
이에 연예계, 공연예술계가 각종 행사 및 일정을 취소, 연기하며 추모에 동참하고 있다.
한편, 남지현은 오는 11월 26일 단독 팬미팅을 개최한다. 티켓은 8일 오후 8시에 오픈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매니지먼트 숲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