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전현무가 연예 대상에 기대감을 표했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223회에서는 전현무가 타로요정으로 변신한 이국주의 신통방통한 점괘를 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국주는 타로 카드를 꺼내들었고, 유병재는 "내가 궁금한 거 대신 물어봐 줘도 되냐. 이제 슬슬 연말도 다가오고 연예대상도 다가오고"라며 전현무를 바라봤다.
그러면서 "파김치와 함께 센세이션을 일으켰고"라며 전현무의 '연예대상' 수상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유병재는 "올해 대상 어느 정도까지 생각하고 있냐"고 물었다. 전현무는 "그 어느 해보다도 기대감이 생기는 건 맞는데 워낙 강자들이 많아서"라고 답했다.
이국주는 (경쟁자로) 누구?"라고 질문했고, 전현무는 "유느님도 계시고"라며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국주는 "(경쟁자가) 바로 안나오네"라며 웃었다.
전현무는 "괜히 했다가 찝찝하게 나오면 어떡하냐"며 걱정했고, 이국주는 "이번에 대상 가는지 보겠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신중하게 카드를 골랐고, 이국주는 스튜디오에서 "정말 진심이더라"라고 말했다.
이국주는 "현재 오빠는 충분히 유력하다"며 전현무에게 기운이 좋다고 전했다. 이어 이국주는 세 번째 카드를 보더니 "미쳤다"며 놀랐다.
전현무는 "그러지 마라 사람 탐욕스러워 보인다"라고 말하면서도 기분 좋은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네번째 카드에 이국주는 "욕심을 많이 갖고는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못 받는 건 아니다. 능력은 있는 거다. 내가 봤을 때 세 번째 네 번째 카드 순서가 바뀌었으면 (대상이) 오빠 거였다"라며 "가까운 미래에 유력했는데 마지막에 욕심이 있다는 거는 오빠가 대상 이상의 뭔가를 더 기대하는 것 일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유병재는 "아 KBS까지?"라며 "형 아직 두 군데서 동시에 받은 적은 없죠?"라고 물었다.
이국주는 "오빠 두 개 중에 하나는 간다. 이 에너지가 너무 좋다. 경쟁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받는지 보자"라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카드를 골랐고, 스튜디오에서 이국주는 "현재가 너무 좋은데 그걸 놓치지 않는 거다. 근데 유재석 선배님 것도 보면 이미 너무 좋은데 내주지 않는 카드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