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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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번 간다면' 이규형 "예능 어려워, 다 한예종인데 왜 날…"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2.10.26 16:48 / 기사수정 2022.10.26 16:5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이규형이 '찐친 이상 출발-딱 한 번 간다면’ 촬영을 한 소감을 밝혔다.

이규형은 27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여행 리얼리티 ‘찐친 이상 출발-딱 한 번 간다면’을 통해 드라마, 영화와는 또 다른 소탈한 매력을 자랑할 전망이다.

‘딱 한 번 간다면’은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여행지의 모든 것을 온 몸으로 체험하고 느끼는, 경험을 여행하는 모습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연예계 숨겨진 ‘찐친 라인업’ 배우 이규형, 이상이, 이유영, 임지연, 엑소 수호, 차서원이 첫 '찐친'으로 함께 했다.

이규형은 최근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작품 홍보를 위한 예능에 나갔는데 이번에는 함께하는 사람들이 다 배우다. 같이 공연한 배우이기도 하고 여행을 좋아해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규형을 제외한 다른 멤버들은 모두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이다. 

동국대학교 연극학과 출신인 이규형은 "감독님이 고등학교 선배님이더라. 왜 다들 한예종인데 내게 출연을 제안하셨냐고 물으니  본인이 학교 선배라고 하셨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한예종 친구들로 구성됐지만 (이)상이와는 뮤지컬을 같이 했고 친하고 자주 통화한다. 편하게 즐기다 올 수 있겠다는 생각에 출연했다. 나머지 출연진이 한예종 분들인지는 몰랐는데 다 친해졌다"라고 이야기했다.

이규형에게 예능 출연에 대한 관심을 묻자 "사실 예능 욕심은 없다. 조금 무섭다"라고 털어놓았다.

이규형은 배우 활동을 하면서 '인생술집', '도레미마켓', '놀면 뭐하니?',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등 다양한 예능에 출연한 바 있다.

이규형은 "'나 혼자 산다' 때는 '팬레터' 공연이 있었고 '전지적 참견 시점' 때는 '헤드윅'이 있었다. '시라노' 때는 '도레미마켓'에 나갔다. 예능에 나가면 아는 사람들이 아니어서 불편하고 쉽지는 않다. 시청자들은 재밌으려고 보는 것이지 않나. 진지하면 다큐가 될 테니 재밌게 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 예능은 어려운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규형은 서울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에서 주인공 리정혁으로 출연하고 있다.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은 현빈, 손예진이 주연하고 역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원작으로 한다.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특급 장교 리정혁의 러브스토리를 담는다. 민우혁, 이규형, 이장우, 임혜영, 김려원, 나하나, 테이, 이이경, 한승윤, 송주희, 김이후, 유연정이 출연하고 있다.

사진= 사랑의 불시착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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