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멘탈코치 제갈길’의 태권 3인방 정우, 권율, 김도윤이 검은 무리와 팽팽하게 대치하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극한다.
tvN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 지난 방송에서는 제갈길(정우 분)과 구태만(권율)의 데스매치 서막이 올라 관심을 높였다.
구태만은 자신의 계획에 걸림돌이 되는 제갈길을 도려내기 위해 차무태(김도윤)를 통해 함정을 팠지만, 차무태는 그를 배반하고 제갈길의 손을 잡았다.
이에 제갈길은 구태만의 돈세탁 장부를 확보하며 그의 목줄을 움켜쥐었고, 물러설 곳 없이 팽팽하게 대치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긴장감을 치솟게 만들며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케 했다.
이와 관련 ‘멘탈코치 제갈길’ 측이 25일 으슥한 공터에서 마주한 제갈길, 구태만, 차무태의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끈다.
세 사람은 검은 정장을 입고 손에 흉기를 든 의문의 무리와 대치하고 있어 긴장감을 자아낸다. 특히 제갈길은 허리춤에 손을 올린 채 당장이라도 달려들 듯 저돌적인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한편, 고개를 숙인 구태만의 표정에는 회의감이 드리워 있는 듯해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한쪽 어깨를 움켜쥔 차무태의 입가에 묻어있는 피가 한바탕 소동이 일었음을 예상케 하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 제갈길과 구태만은 13년에 걸친 뿌리깊은 악연을 끝내기 위해 데스매치에 돌입, 대립각을 세우던 상황. 이 가운데 두 사람이 같은 편에서 의문의 무리에게 맞서는 모습이 포착돼, 제갈길과 구태만이 오랜 악연을 딛고 손을 잡은 것인지 ‘멘탈코치 제갈길’ 본 방송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제작진은 “오늘(25일) 예상치 못한 반전 전개가 휘몰아치며 손에 땀을 쥐게 만들 것이다. 이 과정에서 제갈길, 구태만, 차무태의 이해관계가 뒤섞이며 관계 변화가 시작된다. 이들의 이야기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멘탈코치 제갈길’은 25일 오후 10시 30분에 14회가 방송된다.
사진 = tvN ‘멘탈코치 제갈길’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