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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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혼령' 김영대, 조선의 왕이자 사랑꾼 이헌…첫 사극 주연

기사입력 2022.10.25 09:3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김영대가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에서 조선의 왕으로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12월 9일 첫 방송하는 MBC 새 금토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측은 카리스마 넘치는 김영대의 첫 스틸을 25일 공개했다.

’금혼령‘은 동명의 웹 소설이 원작으로, 7년 전 세자빈을 잃고 실의에 빠져 혼인 금지 명령을 내린 왕 이헌(김영대 분) 앞에 죽은 세자빈으로 빙의가 가능하다는 혼인 사기꾼 소랑(박주현)이 나타나 벌이는 센세이셔널 궁궐 사기극이다. 

김영대는 극 중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선 뭐든 다 해줄 수 있는 사랑꾼이자 조선의 왕 이헌 역을 맡았다. 이헌은 세자빈 안 씨(김민주)를 잃고 깊은 슬픔에 빠져 괴로워하다가 어느 날 세자빈 안 씨의 귀기를 보여줄 수 있다는 소랑이라는 궁합쟁이를 만나며 변화하게 된다. 세자빈 간택을 위해 혼인금지령을 내린 그가 소랑과 어떤 사건으로 얽히고설키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서 김영대는 조선의 왕 이헌으로 변신했다. 붉은색 곤룡포를 입고 용상에 앉아 있는 그의 모습에서 왕의 위엄이 뿜어져 나오는가 하면, 강렬한 눈빛까지 더해져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가 느껴진다. 또한 김영대가 활시위를 있는 힘껏 당기며 어딘가를 응시하는 모습은 비장한 분위기까지 감돈다.

김영대의 도포 차림도 눈에 띈다. 왕의 근엄한 모습과는 달리 꽃 같은 미모에 수려한 면모를 자아내고 있어 그가 그려낼 군주 ‘이헌’의 다채로운 매력이 기대된다.

이와 관련 ‘금혼령’ 제작진은 “김영대는 첫 사극 주연을 맡아, 김영대만의 임금 캐릭터를 선보이기 위해 더욱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 김영대가 연기하는 왕 ‘이헌'의 다채로운 매력을 기대해 달라. 박주현, 김우석 배우와의 케미도 좋아 이 점 또한 기대해 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은 '금수저' 후속으로 오는 12월 9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한다.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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