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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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무뚝뚝' 의뢰인에 일침…"연기라도 해라" (물어보살)

기사입력 2022.10.24 23:04 / 기사수정 2022.10.24 23:04

장예솔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물어보살' 서장훈이 가족에게만 로봇처럼 행동하는 의뢰인에게 일침을 가했다. 

24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가족에 한해서만 무뚝뚝한 성격을 보이는 의뢰인의 사연이 공개됐다. 

의뢰인은 "공감을 잘 못한다. 그래서 아내가 친구 얘기를 해도 무관심하다"며 아내를 서운하게 했음을 털어놨다. 

이어 그는 "아내가 차 사고가 날 뻔 했는데 내가 반응이 없었다. 사고 안났으니까 된 거 아니냐"고 말했다. 

심지어 의뢰인은 부모님이 병원에 입원했음에도 오지 말라고 했다는 말에 실제로 가지 않았고, 자신의 수술 때도 아무에게도 얘기하지 않았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의뢰인은 자신의 이러한 성격이 부모님을 닮았다고 털어놨다. 서장훈은 "부모님이 살갑고 다정한 성격이 아니면 아이들도 그렇게 된다"고 덧붙였다.  

업무상 대화는 능수능란하다는 의뢰인에게 서장훈은 "소중한 사람은 가족이다. 가족을 잃고 싶지 않으면 일 할 때처럼 연기라도 해라. 화목한 가정을 위해 노력해라"라고 일침을 가했다. 

한편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Joy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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