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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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아♥' 장승조, 아이아빠 안 믿기는 훈훈함 "끈기 자신있어"

기사입력 2022.10.24 09:0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장승조가 카멜레온 같은 매력을 보여줬다.

패션 매거진 에스콰이어 11월 호를 통해 장승조의 화보가 공개됐다.

화보 속 장승조는 다양한 컬러와 밝기의 조명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장승조는 날렵한 블랙 레더 슈트부터 코트에 장갑을 매치해 누아르를 연상하게 하는 착장까지, 폭넓은 의상을 소화하며 스타일리시한 면모를 자랑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장승조는 배우로서 어떤 순간에 카타르시스를 느끼는지 묻는 질문에 “대단한 순간도 아니다. 그냥 소소하게, 이 신이 갖고 있는 목적을 잃지 않고 잘 담아냈고, 오케이 사인이 났고, 현장에서 웃음으로 촬영이 끝났을 때 서로가 진짜 에너지를 내면서 이렇게 일하다 보니 이제는 그냥 안다. ‘됐다!’ 하는 순간을. 그렇게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순간들이 카타르시스가 있는 것 같다"라고 했다.

그는 "좋은 피드백이 있을 때도 그렇다. 관객이나 시청자가 같이 웃고 울어줄 때”라며 “현장에 가보면 다들 정말 열심히 한다. 허투루 하는 사람이 없다. 그 모두의 노력이 결과물로 잘 전달되고 반응이 올 때, 그때가 제일 좋은 것 같다"라고 답했다.



스스로 장승조라는 배우에게서 확신할 수 있는 것 하나를 꼽아달라는 말에는 '끈기'라고 말했다.

그는 “그걸로 여기까지 온 것 같다. 무대에 서건 카메라 앞에 서건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어떻게 해서든 이 일을 놓고 싶지 않았다. 제일 힘든 건 그 어디에도 설 수가 없었을 때다. 아무 일이 없을 때 그런 때도 그냥 수첩 하나 들고 카페로 갔다. 그리고 드라마나 영화에서 발췌해놓은 대사를 달달 외우고 혼자 그 장면을 만들었다. 오디션에 쓰려고, 장르마다 필요한 소스들을 만들어놓았던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런데 지금 돌아보면 그게 실제로 활용이 됐다기보다는 어떤 동력이 된 부분이 큰 것 같다. 내가 그렇게까지 했었는데, 앞으로 어떤 순간이 와도 포기하지 말자. 가자.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자. 그런 의미가 된 거다. 지금도 그 노트를 갖고 있다. 그래서 끈기는 정말 자신 있다. 한번 뭘 맡으면, 놓지 않을 자신”이라고 전했다.

장승조는 차기작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 촬영에 한창이다. 장승조의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에스콰이어’ 11월 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에스콰이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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