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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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곤 "클릭비 활동 종료→제주行, 스트레스로 일찍 탈모" (근황)

기사입력 2022.10.23 12:1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클릭비 하현곤이 극심한 스트레스로 일찍 탈모를 겪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클릭비 하현곤을 만나다 부천에서 닭 굽는 2000년대 꽃미남 밴드 근황.. 가게로 찾아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하현곤은 "클릭비가 활동을 짧게 했던 그룹 중 하나다. 지금 저희가 데뷔 23년 차인데 딱 3년 활동했다. '백전무패'라는 곡이 나왔을 때 3년 차 들어가는 시기였다. 최고 주가를 달리고 있다가 그 다음해에 마지막 3.5집을 내고 계약이 끝냈다"고 회상했다.

이에 하현곤은 "단맛을 혀 끝으로만 본 느낌이었다. 혀를 적셔야 했는데 낼름만 한 느낌이었다. 계속 쓴맛만 보다가 조금씩 달아지고 '이제 좀 담궈야겠다' 생각했는데 못 담군 거다"라고 속마음을 밝혔다.

"먹고 사는 문제 때문에 돈을 벌어야 됐다"는 하현곤은 제주도 카페에서 일을 시작했다. 하현곤은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계속 음악만 하고 살다가 그런 일을 처음 해 본 거였다. 가수를 한 경험이 저한테는 너무 소중하고 큰 기억인데, 반대로 생각하면 그것만 할 줄 알아서 다른 일에 무지했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하현곤은 "탈모도 심하게 왔다. 일찍 왔다. 윗머리랑 앞에가 머리가 자라지 않았다"며 캐릭터 헤이하치를 언급했다. 하현곤은 "힘들지만 버텼다. 2년 뒤에 다시 서울로 올라왔다. 친한 지인들 식당에서 서빙을 했다"고 떠올렸다.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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