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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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민, 성해은 앞 눈물 "갑자기 끝나…원망스러웠다" (환승연애2)

기사입력 2022.10.22 16:52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성해은과 정규민이 눈물을 흘렸다.

21일 공개된 티빙 '환승연애2' 19회에서는 성해은과 정규민이 X 데이트를 즐기던 가운데, 'X 데이트가 종료되었습니다. X를 제외한 한 명을 선택해 비밀 데이트를 할 수 있습니다'라는 공지를 받았다. 

갑작스러운 데이트 종료에 놀란 정규민은 "그럼 끝이구나 오늘은. 오늘 밥을 못 먹었네? 나 오늘 더 오래 있을 줄 알았는데"라고 말했고, 성해은은 "그러게, 끝이야?"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정규민도 "밥이라도 먹을 줄 알았는데. 같이 오마카세 가고 싶었는데. 갑자기 끝나버렸네"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결국 성해은은 눈물을 보였다. 성해은은 "맨날 이렇게 다 타이밍이 안 맞아. 너랑은 왜? 여기 와서도 다. 우리 오마카세 가야 되는데.."라며 눈물을 흘렸고, 정규민은 "다음에 가자 다음에"라고 달래며 눈물을 닦아줬다. "언제?"라는 성해은의 질문엔 선뜻 대답하지 못했고, 곧장 휴지를 자신의 눈으로 가져갔다. 정규민도 눈물을 보인 것. 

놀란 성해은은 "왜 울어 너? 왜 울어"라며 정규민을 달랬고, 정규민은 "딱 얘기할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은데. 제대로 좀 시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그치? 갑자기 끝나버렸네"라고 눈물의 이유를 짚었다. 



이후 성해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처음으로 규민이가 울더라. 좀 놀랐다. 많이. 규민이도 슬펐구나, 규민이도 아쉽구나, 그 마음을 그때서야 좀 느꼈던 것 같다"고 말했고, 정규민은 "진짜 보여주고 싶지 않던 모습이었다. 너무 아쉽고 그 상황이 되게 원망스러웠다. 같이 밥을 먹어본 기억도 없는 것 같아서, 좋은 거 항상 남들이랑만 먹어서, 오늘은 해은이랑도 같이 먹으면 진짜 좋겠다고 생각하고 잇었는데 그게 안 되니까 되게 속상했다"고 털어놓았다. 

사진 = 티빙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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