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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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 피해' 주호민, 손 흉터 공개…"2~3개월간 아파" [종합]

기사입력 2022.10.18 20:45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웹툰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이 강도 사건으로 생긴 손 흉터를 공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주호민은 18일 오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식 상남자'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는 주호민이 지난 16일, 트위치를 통해 진행한 생방송의 편집본이었다. 

이 영상에서 주호민은 지난 5월 일어난 강도 사건에 대해 얘기했다. 주호민은 30대 남성 A씨의 자택 침입으로 손 등에 상해를 입었다. A씨는 유튜브 영상, 인터넷 검색 등으로 주호민의 집 주소를 알아낸 뒤 침입해 6억3천만 원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호민 아내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된 바 있다. 



피해 웹툰작가가 주호민이라는 사실이 지난 16일 알려진 바. 주호민은 "언급을 안 하고 있었는데, 기사가 떠가지고 법원 쪽에서 (이야기가) 나간 것 같다. 저로 특정이 돼서 '그렇게 됐다'고 이야기했다"고 뒤늦게 알려진 이유를 짚었다. 

손에 생긴 흉터도 공개했다. A씨의 칼을 막다가 상처가 났던 것. 그는 "지금은 잘 꿰매져서 괜찮다. 꿰매고 나서 한 2~3달 정도는 계속 아팠는데, 지금은 비 오는 날만 조금 간질간질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흉터는 지금도 선명하게 보였다. 

더불어 그는 "만약 이런 상황에 처하고 여러분이 만약 그걸 지불할 능력이 되면 지불하고 목숨을 구하는 게 현명하다"고 조언하며 "저는 액수가 이해가 안 가서 꼬치꼬치 캐물었더니 굉장히 골치 아파하더라. 그래가지고 운 좋게 이렇게 된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A씨는 지난달 30일 1심에서 징역 3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사진 = 주호민 유튜브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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