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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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 유해진 "살다살다 왕까지 해봐…옷도 입혀주고 좋았다"

기사입력 2022.10.18 11:23 / 기사수정 2022.10.18 12:04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올빼미' 유해진이 처음으로 왕을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유해진, 류준열, 최무성, 조성하, 박명훈, 김성철, 안은진, 조윤서, 안태진 감독이 참석했다.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 작품이다.

인조 역을 맡은 유해진은 "제가 생각해도 너무 웃긴다. 살다살다 왕까지 해보고. 너무 좋다"고 처음으로 왕을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어느 작품이든 마찬가지지만 시나리오가 제가 느끼기에는 쫄깃쫄깃했다. 한 번에 읽히고 다음 장이 궁금해지는 느낌이었다. 또 왕이 처음이기도 하고 안 해본 역할이라 궁금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그 동안 계속 도망다니고 액션하고 구르고 그랬는데, 다 옷도 입혀주고 그랬다. 곤룡포를 입고 있으니까 마음가짐도 달라지더라"면서 "(이제야 맞는 옷을 입은) 그런 건 아닌 거 같고,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빼미'는 11월 23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고아라 기자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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