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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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지석진 말에 매도한 아파트…지금 20~30억" (놀뭐)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10.16 07:0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코미디언 조혜련이 과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태보 비디오의 판매 수익을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조혜련이 유재석, 정준하, 하하, 이이경에게 에어로빅을 가르쳐주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여러분은 체육의 날을 맞아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1분 정도의 운동 영상을 만들어주시면 된다. 여러분들이 만들어주신 영상은 'MBC 뉴스투데이' 속 코너 '1분 튼튼 건강'에 방영될 예정이다"라며 설명했고, 성별에 따라 두 팀으로 나뉘었다.



조혜련은 유재석, 정준하, 하하, 이이경을 돕기 위해 깜짝 등장했다. 하하는 "오늘 선수가 왔으니까 편하게 하겠네"라며 안심했고, 유재석은 "지금은 유튜브로 운동 홈트가 많지 않냐. 그 당시에는 소라 누나나 혜련 누나의 비디오를 봤다"라며 거들었다.

조혜련은 "(판매량이) 거의 45만 장 넘게 나갔다"라며 자랑했고, 이이경은 "얼마나 버신 거냐"라며 궁금해했다. 조혜련은 "그때가 잠원동 아파트가 1억 9천 5백만 원인가 그랬다. 내가 샀으니까. 그걸 놔뒀어야 했는데 2천만 원 더 올랐는데 팔았다"라며 자랑했다.

하하는 "지금 (시세가) 어떻게 됐냐"라며 물었고, 조혜련은 "20~30억 되지 않았을까. 왜 이사를 갔냐면 지석진 오빠가 자기가 63평인데 너무 괜찮다고 하더라. 알고 봤더니 그 오빠는 전세로 들어간 거다. 나는 그 아파트 샀다"라며 아쉬워했다.

유재석은 "석진 형 가는 데는 절대 가면 안 된다. 지금 그 형이 신사동 산다. 누나도 참 귀가 얇다"라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더 나아가 조혜련은 "내가 다이어트 댄스를 그때 권해효 오빠 있는 사무실에 들어가서 그 사무실에서 냈다"라며 회상했고, 유재석은 "해효 형을 많이 닮았다"라며 말했다. 이이경은 "'스타워즈'에 나오는 고블린 닮았다"라며 귀띔했고, 조혜련은 "골룸 같은 거 아니냐"라며 발끈했다.

하하는 "고블린 받는 거 너무 웃긴다"라며 감탄했고, 조혜련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좀 더 심하더라. '골룸 아니야?' 했는데 골룸은 인간미가 있지 않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유재석은 "오랜만에 골룸 해주면 안 되냐"라며 부탁했고, 조혜련은 "리액션 많이 해 줄 거야? 맛있는 거 사 줄 거야?"라며 제안했다. 유재석은 "당연하지"라며 못박았고, 조혜련은 위자 위에 올라가 골룸 성대모사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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