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기욤 팬트리가 자신이 투자의 신으로 불린다고 말했다.
15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의 출연진인 한문철, 기욤 패트리, 한보름, 우주소녀 수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기욤 패트리는 '투자의 신'이라는 말에 "코인 이야기다. 프로 게이머들이나 포커치는 사람들이 모두 코인을 좋아한다. 투자는 5년 전에 했는데 (수익이) 많이 커졌다"고 밝혔다.
수익률로는 "지금은 많이 떨어졌는데 그래도 30배가 넘는다"고 말했다. 김희철이 "예전에 50배 아니었냐"고 묻자, 그는 "아니다 한때는 100까지 갔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기욤 패트리는 코인 투자 비결에 대해 "코인은 오래 갖고 있는 사람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이수근이 코인을 샀다가 실패했다고 하자 "뭘 산 거야. 이상한 거 사서 그렇다"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한문철은 "나도 재테크 안 한다. 예전에 내가 한 번 주식했다가 망했다. 90년대 말에 자꾸 오르는 게 있어서 살려고 했는데 계속 안 사졌다. 마지막 날 몰빵했더니 해가 바뀌니까 파란 신호등이 됐다. 변호사해서 모아놨던 걸 진짜 몇 달 만에 다 날렸다. 그 이후로 나는 하루하루 땀을 흘려서 살아야겠구나 생각했다"고 투자를 하지 않는 사연을 공개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