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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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수, 행글라이더 도전에 '극한 공포'...子 윤후 위해 일생일대 결심 (이젠 날 따라와)[종합]

기사입력 2022.10.14 22:29 / 기사수정 2022.10.14 22:29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윤민수가 윤후를 위해 행글라이더에 도전했다.

14일 방송된 tvN '이젠 날 따라와'에서는 이종혁 부자, 이동국 부녀, 추성훈 부녀, 윤민수 부자가 하와이 여행의 마지막 날을 보냈다.

마지막 날 첫 번째 일정은 행글라이더였다. "고소공포증은 어렸을 때부터 있었던 것이기 때문에 극복이 안 된다"고 약한 모습을 보이던 윤민수는 윤후에게 "할 거냐. 그럼 나도 하겠다"고 용기를 냈다.

윤민수는 눈을 질끈 감은 채 비행에 성공했다. 이어 윤후가 탄 행글라이더도 이륙했다. 윤후는 아래를 향해 소심하게 손을 흔들어 인사했다. 윤민수 부자는 나란히 하와이 상공을 비행했다.

윤후는 중간중간 윤민수에게 무전을 보내며 상황을 확인했다. 윤후는 "사실 이륙할 때는 나도 무서웠다. 나도 무서운데 아버지는 얼마나 무서울까 생각했다"고 말했고, 윤민수는 "내가 긴장하는 게 보였나 보다. 윤후가 나를 신경 쓸 수 있는 나이가 됐구나"라고 감동했다.

윤후는 윤민수를 위해 이른 착륙을 결정했다. 윤후는 "아버지의 반응이나 컨디션까지 예상해서 기획한 거기 때문에 이륙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한다"며 듬직한 모습을 보였다.

윤민수의 도전에 이재시는 "당연히 안 하실 줄 알았기 때문에 멋있었다. 윤후 오빠가 좋았을 것 같다"고 감탄했다. 이준수는 "같이 노력하는 게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추성훈과 추사랑 부녀도 행글라이더에 도전했다. 추성훈은 "사랑이가 무서웠을 것 같다. 내가 만약 10살이라고 했으면 절대 싫다고 할 것"이라며 걱정했지만, 추사랑은 씩씩하게 행글라이더에 올랐다.

용감한 추사랑의 도전에 삼촌들은 감탄하며 "아빠를 닮아 그렇다"고 말했다. 추성훈은 추사랑을 위해 이륙 포즈를 취하며 긴장을 풀어 주었다.

하늘에 올라간 추성훈 부녀는 무전기를 통해 "사랑한다"는 고백을 주고받았다. "사랑이 안 무서워?"라고 묻자 추사랑은 "조금만 무섭다"고 대답했다. 또한 "내려가자고 할까?"라고 묻자, "아니다. 이거 재밌다"라며 비행을 완전히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추성훈은 "그냥 평소에 듣는 목소리 톤과 헤드폰에서 들려오는 목소리가 완전 다르다. 한마디 한마디가 소중했다. 무전기 통화가 행복하고 너무 좋았다"고 감동했다.

이어 이동국 부녀와 이종혁 부자도 행글라이더를 즐겼다. 이준수는 두 손을 들고 비행을 완벽히 즐겼고, 이종혁은 행글라이더 운전법까지 배워 자유자재로 운전하며 익스트림 마니아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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