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수원삼성이 푸마와의 동행을 이어간다. 이번 재계약은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수원삼성은 12일 푸마코리아와 공식 용품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총 3년으로, 구단은 해당 기간동안 현금 및 현물을 지원받는다.
특히 이번 후원 계약은 세계적인 빅클럽 맨체스터 시티, AC 밀란과 동일하게 푸마의 글로벌 클럽 후원 계약 표준에 맞춰 체결되어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K리그를 대표하는 열정적인 팬을 보유한 수원삼성과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는 단순한 용품 후원 관계를 넘어 다양한 협업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올 시즌 공동으로 진행하였던 폐플라스틱 완전분리 캠페인을 발전시켜 장기적인 친환경 프로젝트로 구상하고 있다. 또한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팬 참여 프로그램을 연중으로 진행하여 팬 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갈 예정이다.
양 사는 선수단에게 지원되는 기능성 의류 뿐만 아니라, 스트릿 패션 및 액세서리류 등 팬 들이 일상생활에서도 패셔너블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10월 9일 빅버드에서 열린 슈퍼매치를 찾은 1만여명의 관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양 측의 조인식이 진행됐다. 푸마 코리아 이나영 대표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K리그 명문 구단 수원삼성과 한 번 더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수원삼성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수원의 축구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더 나아가 축구산업과 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협력을 지속해서 강화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수원삼성 제공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