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나는 SOLO' 9기 영자(가명), 영식(가명)이 결별설에 휩싸였다. 옥순(가명)은 결별설과 관련해 선을 그어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지난 4일 영자와 옥순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필리핀의 한 리조트에서 수영복 파티와 남성들과 2대2로 즐겁게 골프를 치는 모습을 인증해 화제를 모았다. 이는 한 여행업체의 협찬을 받아서 게재한 게시물로 확인된 바 있다.
당시 누리꾼들은 영자의 과감한 노출과 다른 남성과의 골프를 즐기는 모습에 연인 영식과의 관계를 우려했다. 이후 영자의 소셜 미디어에서 영식과 관련된 게시물을 찾아볼 수 없자 두 사람의 결별설이 제기됐고, 나아가 '나는 SOLO' 9기 출연자 중 일부분이 영자의 팔로우를 끊어 관심을 모았다.
필리핀 여행에 함께한 옥순에게 한 누리꾼은 "아니, 남친 있는 분은 왜 데려가서 헤어지게 만들어요"라고 언급했다. 이에 옥순은 "제가 여행사도 아닌데 제 맘대로 어떻게 데려가나요? 저는 원래 못 가는 일정이었는데 막판에 여행사에서 제 일정까지 맞춰준다고 하셔서 다녀온 것뿐입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9기 출연진 정숙(가명)은 "영자를 왜 언팔했어요?"라는 질문에 "입에 담기 싫다"라고 밝혔다. 심지어 7기 정숙은 9기 영식에게 이별을 위로하는 편지와 함께 책을 선물했다. 이에 두 사람의 결별설은 기정사실로 되고 있는 모양새다.
영자와 영식은 ENA PLAY·SBS PLUS '나는 SOLO'(나는 솔로) 9기에 출연했다. 방송 이후 두 사람은 열애 중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결혼을 전제로 시작한 연애로 많은 축하를 받았던 만큼 두 사람의 결별설에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영자는 1993년생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삼성전자에 입사, 10년째 근무 중이다. 영식은 1989년생으로 억대 연봉의 경륜 선수다.
사진=소셜 미디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