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0:32
연예

멤버들 전원낙오...딘딘 "촬영 어떻게 하라고" (1박 2일)[종합]

기사입력 2022.10.09 19:08 / 기사수정 2022.10.09 19:08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1박 2일' 멤버들이 전원낙오됐다.

9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나인우의 기차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새벽 4시에 서울역으로 모여 오프닝을 진행했다. 문세윤은 15년차 김종민에게 "새벽 4시에 부르는 게 맞는 거냐"고 물어봤다. 김종민은 "이유가 있겠지"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정규PD는 이번 여행에 대해 시즌4 첫 기차 여행이라고 설명하며 목적지는 경남 진주라고 알려줬다. 멤버들은 새벽 기차에 탑승해 간식을 걸고 몸으로 단어를 전달하는 침묵의 끝말잇기를 했다.

 

연정훈이 결승전에서 김종민을 제치고 3단 도시락, 병 사이다 등 추억의 기차간식 세트를 차지했다. 멤버들은 퀴즈 맞히기를 해서 같이 먹자고 제안했다. 연정훈은 흔쾌히 그 제안을 받아들이고 직접 영화 퀴즈 문제를 냈다. 

멤버들은 휴식시간을 이용해 휴대폰으로 주식장을 확인하며 한숨을 쉬었다. 문세윤은 분위기 전환을 위해 자신이 가져온 통기타를 나인우에게 건넸다. 나인우는 즉석에서 김현식의 '사랑했어요'를 기타로 쳐 봤다. 김종민이 나인우의 기타 연주에 맞춰 노래를 했다.

연정훈은 가만히 노래를 듣다가 "누가 기차에서 이런 노래를 부르냐"고 했다. 문세윤은 연정훈을 향해 "주식장이 안 좋으니 이해해 달라"고 했다. 

멤버들이 하나둘 잠든 상황에서 기차는 마산역에 도착했다. 한 정거장 후면 진주역 도착하는데 제작진이 내릴 준비를 하더니 급기야 모두 하차를 했다. 객실은 텅빈 상태가 됐고 멤버들은 뒤늦게 알아차리고 당황했다. 알고 보니 제작진은 마산역 도착 20분 전 단체 대화방에서 경호팀과 거치팀을 제외한 전 스태프의 하차를 공지했다. 

딘딘은 "촬영을 어떻게 하라는 거냐"며 난감해 했다. 김종민은 전원 낙오에 "뭔 꿍꿍이가 있다 했더니"라고 말하면서 "우리 놀자. 우리 하고 싶은 대로 하자. 우리를 이렇게 방치했단 말이야? 우리를 뭐로 보고"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경호 팀은 멤버들에게 제작진이 준 봉투를 건넸다. 봉투 안에는 차 키, 미션지가 들어 있었다. 미션지에는 이번 여행은 추리 여행으로 1시까지 최종 목적지를 찾아야 하며 10분 늦을 때마다 1명씩 벌칙을 받는다고 설명되어 있었다.
​​​​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