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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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속병 고백…"약물치료 중요, ♥아내와 욕도 한다" (동치미)

기사입력 2022.10.09 10:01 / 기사수정 2022.10.09 10:01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화병을 푸는 방법을 전했다.

8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는 화병을 푸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심진화는 “아까 쉬는 시간에 박수홍 선배님이 서서 무언가를 하더라. 갑자기 전화기를 들더니 카메라를 켜고 셀카를 찍고 있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어 "선배 표정이 너무 좋더라. '선배님 셀카 찍어서 보내신 거예요?' 물어보니까 '응' 이라고 하시더라. 행복해하는 모습에 기분이 좋았다"라고 전했다.



박수홍은 "속병 하면 저 아니겠냐"며 너스레를 떨다가 "대한민국에서 속병 전문가로서 가장 중요한 건 약물치료다. 버티려고 하지 마라. 전문의와 상담해라. 그걸로 안 나으면 과감하게 내 안에 있는 것들을 뿜어내라. 특히 샤워하거나 나 혼자 있을 때 하면 굉장히 해소가 된다"라고 조언했다.

계속해서 박수홍은 "의사한테 들은 얘기다. 내가 욕을 한다고 했더니 잘하는 거라고 하더라. 누군가를 미워할 수 있는 것도 용기라고 해주셨다. 아내한테도 알려줘서 같이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걸 누구와 함께 공감하고 이야기 나누고 속풀이하면 그 문제가 어느 순간 치유되고 해결될 수 있다. 그래서 ‘동치미’가 있는 것 아니겠냐”고 전해 박수를 받았다.

사진=MBN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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