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구혜선이 5일 만에 달라진 모습으로 이목을 모았다.
구혜선은 지난 5일 오후 부산광역시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구혜선은 깊게 파인 블랙 컬러의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플래시 세례를 한몸에 받았다. 블랙 의상과 대비되는 구혜선의 하얀 피부와 레드립이 돋보였다. 구혜선은 내린 앞머리와 자연스럽게 늘어뜨린 헤어스타일로 러블리함을 더했다.
특히 5일 전 공식석상의 모습과 또 다른 구혜선의 비주얼과 무드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앞서 구혜선은 지난달 30일 개최된 제27회 춘사국제영화제에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구혜선은 하운드 체크 패턴의 재킷과 스커트, 페도라로 레드카펫 룩을 완성했다.
어울리지 않는 패션 때문에 구혜선의 체형, 부은 듯한 얼굴이 부각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살이 찐 것 같다'는 반응에 구혜선은 SNS를 통해 "마음이 조금 힘들어서 살이 쪘어요! '부산국제영화제'에는 꼭 회복해서 갈게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구혜선은 오랜시간 함께했던 반려견 감자가 하늘나라로 떠났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배우의 '살찜'이 여전히 주목받고 있는 씁쓸한 상황 속에서 구혜선은 '회복'해서 가겠다는 말을 5일 만에 지켰다. 스타일링도 한몫했다. 그는 과감한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고혹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비주얼 리즈 시절로 돌아간 구혜선의 근황에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구혜선은 배우, 영화감독, 작곡가, 소설가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현장을 찾은 구혜선은 스핀오프 페스티벌인 '커뮤니티 비프'를 통해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구혜선 인스타그램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