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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은 "칸 영화제 관객 반응 기억에 남아…같이 웃고 울어" [화보]

기사입력 2022.10.05 15:31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충무로 샛별 김시은이 다채로운 매력을 자랑했다.

김시은이 매거진 ‘마리끌레르’ BIFF 에디션을 통해 색다른 변신을 시도한 화보와 영화 ‘다음 소희’와 생애 처음 참석했던 칸 국제영화제 소회를 담은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김시은은 특유의 풋풋한 모습보다는 단단하고 성숙해진 비주얼로 카메라 앞에 나섰다. 차분한 분위기 속 김시은 그 자체에 집중해 시크한 컨셉으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는 컬러와 흑백을 오가며 다채로운 무드를 만들어냈다.



김시은은 맑은 눈빛 속 어딘지 모르게 쓸쓸한 분위기까지 담아 한층 더 완벽한 화보를 완성해내는가 하면, 스웨이드 자켓과 튜브톱 착장으로 색다른 변신을 꾀하는 등 지금껏 본 적 없는 화수분 매력을 발산했다.

김시은은 영화 ‘다음 소희’로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 폐막작’ 선정된 것에 이어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_파노라마’ 섹션에 초청됐다.

이어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시은은 아직도 선명한 칸의 기억을 되짚으며 “칸 국제영화제 날 저도 처음 영화를 봤어요. 긴장을 많이 했는데 상영이 시작되니 저밖에 보이지 않았어요. 관객의 생생한 반응도 확인할 수 있어 흥미로웠어요”라고 전했다.



이어 “한국의 사회적 상황과 정서가 짙게 배어 있는 작품이라 해외 관객이 쉽게 이해해주실까 했는데, 칸의 관객들이 같이 웃고 울어주더라고요. 해외에도 수많은 ‘소희들’이 존재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며 긴장되고 설레던 순간을 회상했다.

영화 ‘다음 소희’ 시나리오 속 소희에 대해서는 “소희는 좋은 어른이 될 수 있었던 사람이에요. 보다 나은 환경이 주어졌다면, 소희는 유진처럼 정의롭고 꿋꿋하게 자신만의 삶을 살아갔을 거예요”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소희와 유진의 이야기로 인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달라질 수 있기를 바라요. 조금이라도 더, 이전보다 나은 세상이 되면 좋겠어요”라고 전했다.

김시은은 현재 tvN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에서 메달권 선수들의 페이스 메이커 조지영 역을 맡아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김시은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마리끌레르 BIFF 에디션에서 볼 수 있다. 이 매거진은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영화제 공식 배포처에서 무료로 배포된다.

사진=마리끌레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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