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스맨파' 저서트 절크가 절도 있는 메가 크루 미션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4일 방송된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에서는 저스트 절크의 메가 크루 연습 과정이 공개됐다.
헐크가 서브 파트부터 디렉팅을 시작했다. 헐크는 "팀 퍼포먼스에 제 안무가 많이 들어가는 게 처음이라 밤새며 종이에 적어가며 했다"며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리더 영제이는 그런 헐크를 매의 눈으로 지켜본 후 바로 피드백을 줬다. 헐크는 "안타깝다. 저희한테 맡기신 만큼 놔주셨으면 좋겠지만 정답을 알려주셨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잘 진행하려고 했지만 중요한 건 리더의 권한이고 결정이기 때문에 수긍했다"라고 덧붙였다.
영케이는 "헐크가 혼란스러워하는 게 보였다. 다수가 왔을 땐 빠르게 수정을 하는 게 낫다는 판단이 섰다"라고 밝혔다.
민서 역시 앞부분부터 수정하라는 지적을 받았다. 민서는 "속상하긴 하다. 성장할 수 있는 기회니까 성장해보고 싶은데, 방향이 바뀌거나 완전히 갈아엎어 버리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는 것이라 아쉽다"라고 토로했다.
영제이는 "아이들이 생각해 낸 아이디어 응용을 도와주려고 하는 거다"라며 "연습을 해놓고 보면 만족해하지 않을까 한다"라고 말했다.
저스트 절크의 히든카드는 비보이 크루 진조크루였다. 이들은 세계대회에서 인정받은 수준급 실력의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팀이다.
시행착오를 거친 저스트 절크의 메카 크루 퍼포먼스 영상이 공개됐다. 이들은 해군복을 맞춰있고 단 한 사람도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소름을 자아냈다.
파이트저지 보아는 "경이롭다", "사명감이 있는 것 같다"고, 은혁은 "이게 저스트 절크지"라며 감탄했다.
저스트절크는 무려 1,184점을 획득, 중간 순위 1위로 올라섰다. 399점을 받으며 리더의 자질을 인정받은 영제이는 “그 누구도 반박할 수 없는 실력을 보여주자 했는데 제대로 통한 것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사진=Mnet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