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감독 최국희)가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자신의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염정아 분)과 마지못해 그녀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류승룡)이 흥겨운 리듬과 멜로디로 우리의 인생을 노래하는 국내 최초의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
남녀노소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삶의 희로애락을 그려낸 '인생은 아름다워'를 향해 유명 밈(meme)을 활용한 후기부터 극장에서 눈물 흘릴 때의 꿀팁까지 다채로운 반응이 쏟아지며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2012년 발매된 제국의 아이들 노래 ‘후유증’의 “그냥 하염없이 눈물이 나 그냥 하염없이 서글퍼져”라는 구절이 영화의 감상을 표현한 착붙 가사로 소환되고 있는 것을 비롯해 각종 방송, 만화, 사진 등에서 우는 장면의 짤들이 등장, 영화의 감상평을 대신하고 있다. 또한 눈물로 인한 신체 이상 경험부터 웃다가 울다가 혼란스러운 반응까지 다양한 후기가 이어지는 중이다.
한편, 아이돌 그룹 CIX의 멤버 승훈은 SNS에 눈물 젖은 휴지 사진과 함께 “꼭 영화 보고 엄마 아빠한테 사랑한다 말해주기. 우리 다 아프지 말자 건강이 최고!”라는 1차 후기에 이어, “내 인생 영화…… 또 봐야지 ㅠㅠㅠㅠㅠㅠ”라는 코멘트에 '인생은 아름다워' OST를 자신의 플레이스트에 가득 담은 2차 후기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인생은 아름다워'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