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나는 솔로' 10기 영자가 영호를 감싸며 그를 칭찬했다.
30일 영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국 드라마 '브리저튼' 명대사가 담긴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무언가 완벽하지 않다 해서 사랑받을 가치가 없지는 않아요'라고 적혀있다.
영자는 "내가 아는 그는 1 나는 솔로 열혈시청자 애청자 전방자본방자 재방자 재재방자 2 그 어느 누구보다도 솔선수범하고 예의범절함"이라고 전했다.
이어 "3 친목 및 원활한 유대관계를 위하여 철두철미한 추진력, 친화력, 리더쉽 발휘 4 타인에대한 공감능력이 부족한듯 보이나 그에대한 리스닝자세와 노력하는 처세술이 뛰어남 5 팬분이적어주심(뇌섹남,귀요미, /&;?$:&/@,$ 까먹음) 6 나머지 생각나면 돌아옴. #해시태그가 게시물을 삭제해버렸어요 #좋은말쓰기"이라는 글을 더했다.
누군가를 지칭하는 듯한 글에 한 네티즌은 "글의 요지가 뭔지 궁금해요. 최종 커플 된 그에 대해 이야기하는거에요?"라고 물었고, 영자는 "실제로 제가 보고 듣고 느낀 영호라는사람에대한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혼자 고군분투하는 모습에 같은 기수로써 걱정이됩니다! 예쁘게봐주세요"라고 답했다. 이어 "최종 커플과는 상관이 없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영자의 댓글에 네티즌은 "아아아아아/ 영호님 전 솔직하고 귀여우신 분 같아요 영식님도 그대라이팅 당해서 재밌게 보고있구요 영자님도 뒤끝없고 시원시원한 모습에 모두다 좋아요 아무튼 응원합니다 프로그램 나와주셔서 감사해요 ^^ 화이팅 입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영호는 SBS Plus, ENA PLAY '나는 SOLO'에서 영숙을 향해 "35세 이하만 만나겠다"라는 김칫국 발언을 해 많은 비난을 받았다.
이어 옥순에게는 "제가 선글라스 끼니까 전 존잘(매우 잘생김을 뜻하는 은어) 아니냐. 존예(매우 예쁨을 뜻하는 은어)데리고 다니는 존잘인거지"라고 말하는가 하면, "옥순 씨가 예쁜 건 알지만 내가 좋아하는 예쁨은 아니다. 그렇지만 자랑은 하고 싶다"라며 다소 무례한 발언을 해 시청자들로부터 부정적 반응이 이어졌다.
이에 영자가 영호를 감싸며 응원하는 글을 게재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영자 인스타그램, SBS플러스 ·ENA PLAY '나는솔로'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