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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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이재원 "30대 갑상샘암 진단 안 믿겨…방송 부담감도" (특종세상)[종합]

기사입력 2022.09.30 00:5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그룹 H.O.T. 출신 이재원이 과거 갑상샘암 투병을 했다고 털어놨다.

29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그룹 H.O.T. 출신 이재원이 출연했다.

30대 초반의 나이에 갑상샘암 진단받았던 이재원은 한 끼를 차려 먹더라도 정성껏, 철저하게 식단관리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예전에 갑상샘 때문에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 결국 수술을 받게 됐고 그때 많이 놀랐다. 수술 이후로 완치가 돼서 지금은 건강하게 관리도 하면서 식단을 꾸려서 먹는 습관을 들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2007년 마지막 솔로 앨범 이후 방송활동이 뜸해졌던 이재원. 그는 "갑상샘 암 때문이라고 단정 지을 순 없다. 제가 좀 방송활동을 적극적으로 안 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재원은 "믿기지 않았다. 내가 갑상샘암이라는 게. 나한테도 이런 일이 일어나는구나. 아팠던 상황도 있고 하다 보니 방송에 대한 부담감? 이런 것도 어느 순간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H.O.T. 데뷔 26주년이 돼서 제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조금씩 팬들께 다가가고 활동하는 모습들을 보여드릴 기회가 있다면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코스메틱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이재원은 "예전부터 그런 걱정은 있었다. 연예인 활동을 계속하지 못하면 돌파구가 있어야 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 최근에 독서도 많이 하고 개인적으로 성장하고 싶어서, 사업 쪽으로 손길을 뻗어보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암 투병 후 건강의 소중함을 느꼈다는 이재원. 그는 또 다른 취미생활로 복싱을 즐기고 있다고 전했다. 이재원은 "아무래도 전신 운동이다 보니까 건강에도 좋고, 또 나중에 콘서트도 하게 된다면 체력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MBN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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