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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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기 옥순 "영호, 안 섹시해…난 스킨십 중요하다" (나는 솔로)[종합]

기사입력 2022.09.29 11:3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나는 SOLO' 10기 영호와 옥순이 데이트 후 서로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28일 방송된 SBS Plus, ENA PLAY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는 10기 돌싱 멤버들의 랜덤 데이트가 담겼다. 

이날 영호는 옥순과 데이트를 하며 여성 출연자들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털어놨다. 



옥순은 "아침에 현숙님과 이야기했을 때 어땠냐"고 질문했고, 영호는 "왔다갔다하는 모습 보이기 싫어서 영숙님과 마무리 짓고 현숙님과 대화하려고 했는데, 현숙님이 대화를 신청해 주셨다. 대화는 괜찮았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영호는 "옥순님은 첫인상이 내가 보지 못했던 사람이다. 시원하고 솔직, 텉털하다. 현숙님같은 사람은 본 적이 없다. '방송 끝나고도 진지하게 이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영숙에 대해서는 "35세 이상은 안 만나겠다고 다짐했었다. 여기서는 솔직히 영숙님이 제일 좋다. 그런데 그 이후를 생각 안 할 수가 없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영호는 "연예인 사진 찍는 것 같다"며 옥순의 미모를 극찬했다. 영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옥순과 같이 데이트 하면서 좋았다. 옥순님은 거의 연예인이지 않냐. 어깨에 힘이 들어가더라"고 솔직히 답변했다.



영호는 "거기다 제가 선글라스를 끼고 있으니 내가 정말 잘생긴 사람 같았다. 존예(정말 예쁨의 은어) 데리고 다니는 존잘(정말 잘생김의 은어)인거다"라고 덧붙여 3MC를 경악케 했다.

데프콘은 "나는 저 마음 이해한다. 내 주제에 이 분을 만나다니, 나도 잘나보이는 마음이 있다"고 공감했다. 송해나는 "저런 멘트 처음 들어본다"며 감탄했다.

하지만 영호는 "하지만 거기 까지이다. 옥순 예쁜건 알겠는데 제가 좋아하는 예쁨은 아니다. 하지만 자랑은 해야지 딱 그 정도 느낌"라고 덧붙였다.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영호님은 누구와 붙여도 이야기 잘 할 사람이다. 되게 잘 지냈다"며 "귀엽고 매력 많고 멋있다. 커플 된 게 만족스러웠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성적인 매력은 없다고 단호하게 이야기한 옥순은 "안 섹시하다. 저 이거 중요하다. 내가 섹시함을 느껴야 이 사람과 스킨십 하고 싶지, 이게 안되면 (안 된다)"며 "연인은 어쨋든 (스킨십이) 있어야 한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사진 = SBS PLUS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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