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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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현→배인혁 '치얼업', 청춘물에 미스터리 한 스푼…'궁금증 UP'

기사입력 2022.09.28 11:35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SBS ‘치얼업’의 4분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한때 찬란했던 대학 응원단에 모인 네 청춘의 멈춤 없는 도전과 설레는 로맨스가 보는 이를 절로 치얼업시킨다.

SBS 새 월화드라마 ‘치얼업’ 측은 대학 응원단 ‘테이아’에서 꿈을 향해 직진하는 청춘의 이야기를 담은 4분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드라마적 상상력과 동시대 청춘의 현실을 재현한 차해원 작가의 필력과 세밀한 감정선도 놓치지 않는 한태섭 감독의 연출, 배우들의 열연이 완벽한 시너지를 이루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달군다.

‘치얼업’은 찬란한 역사를 뒤로 하고 망해가는 대학 응원단에 모인 청춘들의 뜨겁고 서늘한 캠퍼스 미스터리 로코.

공개된 4분 하이라이트 영상은 ‘청춘이란 마음의 젊음이다’라는 문구와 함께 스무 살 청춘의 첫 발을 뗀 19학번 도해이(한지현 분)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미래는 없지만 주눅 들기보다 당당하게 맞서며 직진하는 모습이 응원을 불러일으킨다.

그런 도해이에게 괴짜 선배 배영웅(양동근)이 “한달 동안 응원단을 하면 알바비 100만원을 주겠다”고 제안하면서 50년 전통의 연희대학교 응원단 ‘테이아’와의 첫 만남이 이뤄졌다.



불순한 낭만으로 입단한 만큼 애정도, 충성도 없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자신도 미처 몰랐던 열정을 맛보게 된 도해이. 결국 짊어진 삶의 무게와 달콤쌉싸름한 낭만 사이에서 고민하던 도해이는 “딱 이번 한번만 쓸데없는데 시간 낭비해보려고. 후회하기 싫으니까”라는 각오로 ‘테이아’의 신입 단원으로서 새로운 시작을 한다.

여기에 늘 도해이의 편으로 “너 젊잖아. 원래 그거 하나 있으면 게임 끝난 거야”라며 그의 꿈을 응원해주는 엄마 성춘양(장영남)은 훈훈함 그 자체다.

특히 ‘테이아’에서 같은 꿈을 키워나가는 선의의 동기이자 누구보다 서로를 잘 아는 절친 주선자(이은샘)의 우정, 응원 단장 박정우(배인혁 분)와 신입 단원 진선호(김현진)와의 설레는 로맨스가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도해이를 사이에 둔 박정우와 진선호의 미묘한 신경전이 흥미롭다. “응원단 왜 들어온 거야?”라고 묻는 박정우에게 “꼰대”라며 시큰둥하게 일갈하는 도해이와의 티키타카와 그 과정에서 피어나는 설렘이 보는 이의 미소를 유발한다.

반면 진선호는 도해이에게 속절없이 빠져들며 직진하는 등 설레는 미소마저 닮은 두 남자의 도해이 사랑법은 ‘치얼업’의 또 다른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

이에 잊고 있던 첫사랑의 기억과 아련한 추억까지 소환할 세 사람의 케미가 기대를 모은다. 뿐만 아니라 누군가 도해이의 지원서를 발로 짓밟는 뒷모습이 담기며 달달한 로맨스를 긴장시키는 미스터리에 대한 궁금증도 치솟게 한다. 청량한 캠퍼스물에 반전을 주는 서늘함 한 스푼이 극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

이처럼 꿈을 향한 열정으로 눈부신 오늘을 살아가는 청춘의 모습에 ‘설렘으로 물든 스물의 순간들’, ‘뜨겁게 펄떡이던 가장 찬란한 계절의 이야기’, ‘서툴지만 뜨거웠던 우리의 스물’이라는 문구가 보는 이의 가슴을 뛰게 만든다.

서로에게 “치얼업”이라며 힘찬 격려를 보내는 청춘의 뜨거운 도전과 사랑, 이들이 써 내려갈 빛나는 기록이 기대감을 한층 치솟게 하고 있다.

‘치얼업’은 오는 10월 3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 = SBS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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