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단단하진 내공으로 컴백을 예고했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28일 쏘스뮤직 및 공식 SNS를 통해 미니 2집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 첫 번째 콘셉트인 ‘FROZEN AQUAMARINE’ 버전의 단체, 개인 사진을 오픈했다.
르세라핌은 매서운 추위가 느껴지는 설산을 배경으로 눈의 결정 같은 아름다움을 과시했다. 차가운 눈을 뚫고 올라와 만개한 꽃은 시련을 마주할수록 더 단단해지는 르세라핌과 닮았다.
설원 위에 누워 환히 웃는 컷에서는 내면이 단단한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여유와 당당함이 느껴진다. 이번 콘셉트 사진은 극한의 상황에서도 담대함을 잃지 않는 르세라핌을 그린 동시에 신보에 담긴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르세라핌은 ‘안티프래자일’을 통해 다섯 멤버가 시련을 마주하고 이겨내는 방식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들은 실력과 노력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르세라핌만의 길을 개척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지난 26일 공개된 앨범 트레일러 ‘The Hydra’에 깔린 내레이션 “Do you think I’m fragile?(내가 부서지기 쉬울 것 같아?)/ 私の首を切ってみて(내 목을 잘라봐)/ 몇 번이고 나는 다시 살아나” 역시 이의 연장선상에 있다.
한편 르세라핌 2집 미니 앨범 ‘안티프래자일’은 오는 10월 17일 발매된다.
사진=쏘스뮤직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