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싸이(PSY) 댄서'로 알려진 금조가 처음으로 콘서트 무대에 섰던 일화를 털어놨다.
지난 26일 '채널 IHQ'를 통해 방송된 '트래블리' 8회에는 금조와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에서 맹활약한 모아나 그리고 'CL(씨엘) 댄서'로 유명한 키메가 여행 마지막 날 저녁을 먹으며 '댄서로서의 삶'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담겼다.
필리핀 보홀 알로나 비치 야시장에서 식사를 하던 도중 금조는 "첫 콘서트가 빅뱅 태양의 일본 콘서트였는데 무대에 오른 뒤 울었다"라며 "그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춤춘 게 처음이어서 울컥했다"라고 전했다.
키메는 "이렇게 큰 무대를 준비하는 게 자랑스럽고 얼마나 고생을 하는가"라고 했다. 모아나는 "그런 성취감 때문에 이 일을 하는 것"이라고 짚었다.
여행 마지막 일정이었던 다음 날 아침에는 이들의 '찐 쌩얼'(민낯)이 전격 공개됐다. 필리핀 라일라 마을에서 고래상어를 만나기 위해 선크림마저 지워야 했기 때문.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는 금조·모아나·키메의 필리핀 전통 음식 '레촌' 체험기, 세부 망고 애비뉴 방문기, 로복강을 가로지르는 짚라인 체험 등이 담겼다.
다음주 방송되는 '트래블리' 9회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치어리더 김한나·이다혜·박신비의 싱가포르 여행기가 공개된다.
한편,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그룹 IHQ 자체 제작 프로그램 '트래블리'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채널 IHQ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다시 보기는 IHQ 신개념 숏폼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바바요'(babayo)를 통해 가능하다.
사진 = IHQ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