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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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팬페이지] 뭐? 이게 계투 원칙이라고?

기사입력 2011.04.21 08:43 / 기사수정 2011.04.21 08:43

롯데 기자


"이 글은 <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 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Char] 연일 계속되는 등판으로 인해 혹사 논란이 일고 있는 고원준 선수 때문에 양승호 감독이 계투원칙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계투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한 경기에 40개를 던지면 하루 쉬고, 30개를 이틀 연속 던지면 하루 쉰다. 20개를 사흘 연속 던지면 역시 하루 쉰다”라고 했는데 이에 대해 팬들은 오히려 더 기겁을 하고 있습니다.
 
엠엘비파크의 WaffleCat님은 “이론상으로 20-20-30-40의 4일 연투가 가능하군요”라며 우려를 나타냈고 마이스터84님은 “40-휴식-30-30-휴식-40 일주일에 4번 등판, 140개 던지네요”라는 리플을 남겼습니다.
 
이닝을 오래 끌어야 하는 선발 투수는 완급 조절을 하며 한 이닝을 소화할 때 15개의 공을 던지면 적당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불펜 투수는 경기 중후반, 그것도 위급한 상황에서 등판하며 전력투구를 해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같은 30개를 던지더라도 몸에 더 무리가 가죠. 게다가 정해진 등판 일정도 없이 무한정 대기하게 된다면 몸에 쌓이는 부하는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롯데 불펜 투수들이 버틸 수 있을지 걱정되는 건 롯데뿐 아니라 모든 프로야구 팬들의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의견보러가기]  

[사진 = 양승호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롯데 논객 : Ch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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