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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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해성♥' 윤지민, 둘째 언급에 분노…"오빠가 낳아라" (우리들의 차차차)[종합]

기사입력 2022.09.26 21:5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권해성, 윤지민 부부가 둘째를 언급하며 다퉜다.

26일 방송된 tvN '우리들의 차차차'에서는 부부들의 댄스 스포츠 도전기가 그려졌다.

이날 윤지민은 친조카를 봐주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권해성은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으로 계속해서 둘째를 언급했고 윤지민은 "오빠가 해서 오빠가 낳아라"라고 맞받아쳤다.

이에 권해성은 "낳는 건 윤지민이 낳고 내가 잘 키우겠다. 이유식도 내가 잘 만들어 먹이고 목욕도 시키겠다. 우리도 둘째를 갖는 게 어떻겠나"라고 제안했다.

윤지민은 "하이 하나로도 이렇게 정신이 없는데 무슨 둘째를 키우냐. 하이 때 좀 잘하지 그랬나. 그리고 스케줄이 이렇게 많은데 무슨 애를 봐주냐"라고 맞받아쳤다.

이때 윤지민은 제주도 촬영 스케줄을 언급했고, 권해성은 "나 그때 촬영이다. 계속 촬영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윤지민은 "미리 얘기했지 않나"라며 "나보고 일하라며"라고 분노했다.



권해성은 지인들에게 부탁하면 안 되냐고 말했고 윤지민은 "오빠가 부탁해라. 왜 맨날 내가 해야 되냐. 이러니 무슨 둘째냐. 난 그럼 계속 노냐. 결론을 짓자. 여름엔 오빠가 하고 겨울엔 내가 하고"라고 말했다.

또 권해성은 "우리 일이 어떻게 그렇냐. 내가 먼저 스케줄이 잡혔으니까"라고 답했다. 이에 윤지민은 "먼저가 어딨냐. 그럼 나는 맨날 작품 하고 싶은 거 다 보내냐"라며 답답해했다.

윤지민은 "아이는 같이 낳아서 같이 키우고 남편도 배우고 나도 배우지 않나. 저는 작품을 고를 때 항상 생각하게 되고 남편은 그냥 다 고른다"라고 토로했다.

권해성은 "가장이니까 경제 활동을 해야 된다는 생각 때문에"라고 해명했다.

냉랭한 분위기 속 부부는 춤 연습실로 향했다. 어색함도 잠시 윤지민은 '흥 부자' 면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춤 레슨이 끝나고도 부부는 삼바 음악을 들으며 남다른 부부 케미를 뽐냈다. 이동 중 권해성은 "여기 연극 '청혼' 했던 데 가볼까?"라며 첫 만남 장소를 언급했다.

권해성은 "첫 만남이 있었던 장소다. 같이 파트너로 연극을 하면서 연애를 하기 시작했다. 너무 좋은 추억이다"라며 11년 전을 회상했다.

극장 안으로 들어선 권해성은 "다 기억이 난다. 여기 무대가 하얬지 않나. 연습했을 때도 다 생각난다. 자기가 '이 컵라면이 몸에 좋은 음식이었으면 좋겠다'고 했었다. 무대 디자인, 아내의 무대 의상, 아내가 말했던 게 생각이 안 나는 게 없을 정도였다"라고 말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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