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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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도라 "'아티스탁 게임', 이거 아니면 죽는다는 각오"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2.09.26 18:3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싱어송라이터 아도라(ADORA)가 자신의 음악 여정에 함께해준 이들에게 보답하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아도라의 첫 번째 미니 앨범 'Adorable REbirth'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됐다.

아도라의 첫 미니 'Adorable REbirth'는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장면들을 아도라만의 동화적인 감성으로 그려낸 앨범이다. 데뷔곡부터 아도라와 꾸준히 호흡을 맞춰온 프로듀싱 팀이 참여해 아도라만의 독특한 음악적 연출과 표현력, 매력적인 감성을 이끌어냈다.

앨범의 타이틀곡 'Magical Symphony'는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흑백사진처럼 무표정하게, 무기력하게 살아가는 이들을 위한 곡이다. 다채로운 심포닉 브라스와 스트링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곡으로, 동화의 한 장면에 빠져드는 것 같은 느낌을 선사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Magical Symphony' 외에도 사랑을 시작하기 전 들뜨고 설레는 마음을 담은 'My Guy', 보이는 모습은 말괄량이지만 나 자체를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리는 소녀의 마음을 담은 '천방지축(CBGC)', 몽환적인 분위기 속 무언가를 찾아 헤매는 듯한 'Blue Blue Space', 소중한 이들과 함께하는 이 순간이 영원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별 하나(Starlight)' 등이 수록됐다.

첫 피지컬 앨범을 발매하는 아도라는 "제가 서점에 가서 제 앨범이 걸려있는 걸 봐야 실감이 날 것 같다"고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이 앨범 하나를 위해 오랜시간 많은 사람들과 고생하며 달려왔는데, 첫 마무리이자 새로운 시작 함께하게돼 기쁘다. 그렇기에 제가 이 앨범을 통해, 이후 활동들을 통해 성과와 성장을 얻고 싶다. 함께 해주신 분들께 그런 보답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Mnet 새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티스탁 게임'에도 출연을 알린 아도라는 "그 서바이벌 통해서도 성과를 이뤄서 함께 해주신 분들과 자축을 할 수 있을 일을 만들고 싶다"는 바람도 전했다.



'아티스탁 게임' 출연에 대해 아도라는 "소박한 소원 중 하나가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연이었다. 저의 마음가짐은 '이거 아니면 죽는다'는 마음으로 임하고 싶다. 등수에 연연하고 싶지는 않고, 프로그램 특성상 다양하고 능력있는 아티스트분들이 많이 나오더라. 배울 점이 있으면 배우고 스스로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 "자본주의적인 생각같지만, 화제성도 모아 많은 사람들께 알려지고 싶은 마음도 있다"고 솔직한 야망도 드러냈다.

성과와 성장을 얻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전한 아도라의 롤모델은 아이유다. 그는 "같은 '아'씨"라며 "닮고 싶고 존경한다. 제가 멋진 아티스트가 되어 한 번쯤 같이 작업을 하면 어떨까 생각한다"고 협업하고 싶다는 소망도 이야기했다.

끝으로 그는 "꾸준한 아티스트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 가수들도 그렇고 노래라는 것도 반짝하고 사라지는 것이 많은 세계라고 생각이 든다. 조금 더 오래, 잔잔하고 길게 뻗어나갈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며 "회사와 상의 없는 수식어이지만, '아도랐다(아 돌았다)'는 수식어 (얻고 싶다)"는 재치 있는 답변으로도 이목을 보았다.

한편, 아도라의 첫 번째 미니 앨범 'Adorable REbirth'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사진=박지영 기자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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