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홍석천이 유기견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했다.
홍석천은 2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남 신안군 임자도에서 촬영중에 만난 유기견이예여"라고 시작되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제니라는 이름을 지어줬네여. 이 귀여운 녀석을 어찌하죠 ? 서울로 델고 가야되나 고민 중인데. 바닷가에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사람들한테 사랑받고있어서 ㅠㅠㅠ"라고 전했다.
이어 "이곳에 버려진지 1주일됐다는데. 마음이 참 안좋네여. 다행이 동네 주민분들이 돌봐주고 계셔서 조금은 안심이지만 ㅠㅠㅠ 어휴 우째여"라고 걱정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유기견 제니와 함께 사진을 찍은 홍석천의 모습이 담겼다. 그의 손길에 편안함을 느낀 듯 바닥에 누워 눈을 감은 제니의 평화로운 모습이 안타까움을 더한다.
한편, 1971년생으로 만 51세인 홍석천은 올 초 12kg을 감량한 후 촬영한 바디프로필을 공개하면서 많은 화제를 낳은 바 있다. 최근에는 예능 '메리퀴어'의 진행을 맡으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 홍석천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