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 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Char] 드디어 롯데에 방어율 1위 투수가 생겼습니다. 그 주인공은 넥센에서 이적한 고원준 선수. 19일까지 14와 2/3이닝을 던지며 단 하나의 자책점도 허용하지 않고 0.00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피안타율은 0.137 whip은 075로 그야말로 초특급 호투를 하고 있죠.
하지만 보직이 뭔지 아리송한 등판은 더욱 문젠데요 일요일 LG전에서 3과 1/3이닝을 던지고 이틀만에 다시 3과 1/3이닝을 던졌죠. 불펜 투수는 몸푸는 공도 많다는 걸 감안하면 무리한 일정이기도 합니다.
8경기에 등판해서 14이닝이나 던지고도 1세이브에 그친 고원준 선수의 별명은 벌써 ‘고노예’가 되었습니다. 90년생 올해로 22살을 맞이한 이 젊은 선수가 시즌 마지막까지 버텨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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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탯티즈]
롯데 논객 : Ch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