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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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방영' 기상 미션 대공개...이영지, 23kg 열대과일에 '실소' (지구오락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9.17 07:2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방송되지 않았던 기상 미션이 전파를 탔다.

16일 방송된 tvN '뿅뿅 지구오락실'에서는 최종 화를 맞아 본 방송에 미방영됐던 영상들이 공개됐다.

어색했던 첫 만남 현장이 공개됐다. 막내 안유진에게 언니들의 관심이 모였다.

이영지는 처음 만난 안유진에게 "요즘 활동 끝나면 뭐 하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은지는 "남자 만나야지"라고 대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유진은 "해외 공연 간다"고 대답했다.

미미는 안유진에 대해 "아린이 같다. 막내 생각난다. 눈 초롱초롱한 거랑 낯가리는 걸 보니 아린이가 생각난다"고 말했다.

이은지는 막내 안유진과 가까워지기 위해 "유진찡은 관심사가 뭐냐"고 대뜸 물어 모두를 웃게 했다.

안유진은 "이런 자리가 처음이다. 진짜 예능이지 않냐. 항상 멤버들이랑만 했었다. 선을 잘 모르겠다"고 어려워했다. 이영지는 "그룹에서 다 동생들이다. 안에선 케어하고 밖에선 맞춰야 하니 밸런스가 클 것"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이은지는 "이번에 태국을 갈 때 나는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다 하겠다고 결정했다. 우리가 한두 달 하다가 그만할 사이가 아닐 것 같다. 앨범 내면 응원해 주고 뮤비 찍을 때 피쳐링 해 주고 공연할 때 따라가 주는 사이가 될 것"이라고 동생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공개되지 않았던 기상 미션도 전파를 탔다. 열대 과일을 숨기는 것이 기상 미션이었다.

이영지가 고른 과일은 잭푸르트였다. 생소한 이름에 이영지는 어리둥절해했다. 그때 제작진은 장갑을 찾았다. 잭푸르트는 길이 1m에 무게 50kg까지 자라는 세상에서 가장 큰 과일이었다.

나PD는 "너는 그냥 아침 못 먹는다고 생각하는 게 편할 것 같다"고 조언했다. 그러자 이영지는 "아니다. 할 수 있다. 왜 못 할 거라고 생각하냐. 불가능은 없다"고 다짐했다.

이영지는 야외에 숨기려 했지만 잭푸르트는 어디에나 부자연스러웠다. 이영지와 장갑과 함께 돌아오자 멤버들은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미미는 망고스틴, 이은지는 땡모반, 안유진은 용과를 뽑은 가운데, 이영지의 과일은 시작한 지 20초 만에 발각됐다. 멤버들은 "이게 뭐냐"고 웃음을 터뜨렸고, 이영지는 "뭐겠냐. 23kg짜리 잭푸르트"라고 고백했다.

이영지는 잭푸르트를 들고 도주하다가 팔에 상처를 입었다. 이은지는 "너한테 이렇게 상처 주는 애는 안 되겠다"고 설득했다.

결국 이영지의 미션은 가장 먼저 실패했다. 이후 잭푸르트 해체쇼를 펼친 이영지는 "정말 억세게도 생겼다"고 황당해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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