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라운드 테이블' 아이키가 출연 이유를 밝혔다.
11일 방송된 KBS 2TV 추석 특집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이은지, 아이키, 정이랑, 송해나, 김수현, 강아랑이 출연해 노래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송해나는 이은지에게 "딱 봐도 노래 잘 하실 것 같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춤도 되게 잘 추시지 않냐"고 물었다.
이은지는 "엉덩이만 흔들 줄 안다"라고 답했고, 정이랑은 "엉덩이라도 흔들면 다행인데. 술 한잔 먹어야 하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술 한 잔도 안 먹고 노래한 적이 처음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아이키는 "저는 사실 오늘 나온 이유가 있는데"라며 "아버지가 예전에 '전국 노래자랑'에 나가셨는데 탈락을 하셨다. 그래서 아버지를 위해서 나왔다"라고 전했다.
이에 정이랑은 "아버지 걸고 가족 걸고 가는 거면, 저도 가족들이 보고 있다. 저 꼭 반드시 이겨야 한다 그러면"이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라운드 테이블'은 6인의 스타가 서로가 서로를 지목하고 지목당하며 고난도 명곡들을 끝까지 이어 부르는 ‘랜덤 릴레이 음악 게임쇼' 프로그램이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