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그룹 블랙핑크의 정규 2집 선공개곡 'Pink Venom'이 전세계 음악 팬들의 꾸준한 사랑에 힘입어 인기 롱런을 이어가고 있다.
스포티파이가 9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Pink Venom'은 톱 송 글로벌 주간 차트에서 7위를 기록했다.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의 세계적 인기를 반영한 차트서 3주 연속 톱 10 유지에 성공한 것이다.
이 곡은 발매 첫 주 스포티파이 톱 송 글로벌 주간 차트 K팝 역대 최고 순위인 2위로 직행한데 이어 둘째 주에도 4위에 이름을 올렸었다. 또 공개 17일 만에 스트리밍 1억 회를 돌파,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단 신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스포티파이뿐 아닌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압도적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22위로 첫 진입 후 3주째 톱 40위권을 유지 중이다. 또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Excl. U.S.)차트서 2주째 정상을 밟았으며, 메인 차트인 핫100서도 2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블랙핑크는 이 기세를 몰아 오는 16일 오후 1시(한국 시간) 정규 2집 'BORN PINK'를 발표한다. 선공개곡 'Pink Venom'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이들이 새롭게 들려줄 음악은 물론, 타이틀곡 'Shut Down'을 통해 앞으로 써 내려갈 각종 신기록 행진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10월 15일과 16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월드투어 포문을 연다. 이 공연을 시작으로 이들은 북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지서 총 150만 명 규모의 관객을 동원할 전망이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