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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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출신' 케플러 샤오팅, 댄스스포츠 金→멤버들 '눈물' (아육대)[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9.10 07:20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그룹 케플러 샤오팅이 '아육대' 댄스스포츠 여자부 금메달을 차지했다.

9일 방송한 MBC 추석특집 아이돌 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에서 댄스스포츠 여자부 경기가 펼쳐졌다.

그룹 엔믹스설윤이 첫 주자로 나섰다. 설윤은 룸바와 자이브를 통해 이성과의 풋풋한 설렘을 표현했다. 그의 공연을 본 MC들은 "미국의 댄스 무도회를 보는 것 같다"며 감탄했다. 그러나 설윤은 22.8점이라는 아쉬운 점수를 받았다.

이어 권은비가 강렬한 블랙 앤 레드 드레스를 입고 등장, 파소드블레와 자이브를 선보였다. 그는 의상만큼이나 도전적인 몸짓과 자유자재로 변하는 표정 연기를 보여줬다. 권은비는 고난도 리프트 동작으로 엔딩을 장식했다.

이를 본 아이키는 "가지고 있는 피지컬을 잘 활용했다. 시원한 동작으로 남성 못지 않은 파워풀함을 자랑했다", "공간 활용도가 뛰어나다"며 극찬했다. 권은비는 25.1점을 기록, 설윤을 제쳤다.



그룹 빌리의 츠키가 차차와 자이브를 준비했다. 그의 연습 과정을 지켜본 박지은은 츠키의 체형과 라틴 무브먼트를 칭찬, "(츠키가) 댄스스포츠 선수가 되가는 걸 볼 수 있었다"고 해 기대를 높였다.

그의 말대로 츠키는 '호핑'이라는 빠른 동작도 흐트러짐 없이 소화, 다채로운 표정 연기를 선보였다. 아이키는 "선수급 실력이다. 너무 잘한다"며 감탄했다. 츠키는 권은비를 능가하는 점수인 26.9점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그룹 케플러의 샤오팅이 나섰다. 그는 과거 중국에서 스탠다드 선수로 활동했다고 알려진 터. 샤오팅이 오드리 햅번 분장을 하고 등장했다. 그는 고난이도 동작에 의상 체인지까지 흠 잡을 곳 없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에 아이키는 "이건 일어나야 한다"며 기립 박수를 쳤다. 이어 그는 "등 근육이 살아있다. 댄스스포츠를 오래하면 등 근육을 숨길 수 없다"며 "룸바를 할 때부터 게임 끝이구나 싶었다. 발끝, 손끝에서부터 여유가 느껴졌다. 경력이 그대로 살아있다"고 극찬했다. 샤오팅은 29.2점이라는 최고 점수를 받아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들의 연습 과정을 지켜 본 그룹 빌리, 케플러 멤버들은 눈물을 흘리며 츠키, 샤오팅을 응원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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