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박혜민이 남편 조지환의 발을 닦아줬다.
박혜민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명절 전 목욕재개로 큰 곤욕을 치렀습니다. 발만으론 안 되겠다 싶어 전신 때를 밀어줬지요… 여러분은 부디 몸이 덜 축나는 추석 되십시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남편의 발을 닦아주는 박혜민이 담겼다. 최근 수술을 받아 거동이 힘든 남편을 위한 박혜민의 정성이 엿보인다. 고무장갑을 끼고 칫솔에 빨래비누를 묻혀 발을 닦는 아내를 보고 조지환은 "동물 발 닦냐"며 웃었다. 이에 박혜민은 "이게 동물 발이지 사람 발이냐"고 반박했다.
한편, 조혜련의 동생 조지환은 간호사 출신 쇼호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박혜민과 결혼했다. 최근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 출연해 부부 불화와 생활고 등을 털어놓은 바 있다.
사진=박혜민 인스타그램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