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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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이 "잘생긴 엘리트 男 정자 사서 임신…초이스맘 유행 안 돼"

기사입력 2022.09.08 10:58 / 기사수정 2022.09.08 10:58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방송인 이현이가 초이스맘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내가 알아서 할게'에서는 중국 33세 세쌍둥이 싱글맘 리쉐어커의 사연이 공개됐다.



홀로 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 리쉐어커는 "30세 때 스스로 목표를 정했다. 결혼할 상대를 찾지 못 하면 아이부터 낳자. 29세 때 상대가 나타나지 않았다. 결혼을 위한 결혼을 할 수 없었다"며 아이를 먼저 낳게 된 이유를 밝혔다.

'초이스맘'이란 결혼하지 않고 정자 구매를 통해 아이를 낳아 키우는 여성으로, '비혼모' 사유리도 이에 포함된다.



보수적인 중국 사회에서 비판을 걱정을 했던 리쉐어커는 "사람들이 모르길 바랐다. 부모님을 포함해 아무도 몰랐다"고 일상 공유도 하지 않았던 임신 시절을 떠올렸다.

하지만 리쉐어커 중국 MZ세대의 수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리쉐어커는 "모두 각자의 바람대로 살더라도 안 될 건 없다고 생각한다. 제 아이들의 미래도 포함된다. 아이들이 결혼한다고 하면 응원할 거고 아니라고 해도 응원할 것"이라며 아이들의 행복만 바랐다.

정자의 주인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라고. 칼 웨인은 "뉴스에서 봤다. '파란 눈의 잘생긴 대졸자 정자 판매' 광고를 올렸는데 3시간 만에 품절이 됐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패널 이현이는 "상상도 못 할 것 같다. 저는 저 선택을 존중한다. 다만 걱정되는 건 미국에서 열풍이라고 말할 만큼 트렌드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마치 신상 가방 나와서 '나도 샀어' 하듯이 유행처럼 되는 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사진= tvN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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