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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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동점 홈런→연장 사구 교체' 최정, 8일 오전 정밀 검진 예정

기사입력 2022.09.07 22:11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지수 기자) SSG 랜더스 내야수 최정이 사구 여파로 오는 8일 오전 구단 공식 지정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정은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5차전에 3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 1사구를 기록한 뒤 교체됐다.

최정은 SSG가 1-2로 뒤진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LG 마무리 고우석을 상대로 극적인 동점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KBO 역대 세 번째 7년 연속 20홈런 고지를 밟는 기쁨을 맛봤다.

하지만 연장전에서 사구에 맞는 불운이 겹쳤다. 연장 11회초 1사 후 LG 투수 정우영이 던진 공에 오른쪽 손목을 맞은 뒤 그라운드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다.

최정은 통증이 심한 듯 곧바로 일어서지 못했다.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으며 더그아웃으로 복귀했고 SSG 벤치는 곧바로 대주자 안상현을 투입했다.

SSG는 "최정은 오른쪽 손목에 공을 맞아 현재 아이싱 치료 중"이라며 "상태 체크한 뒤 내일 오전 병원 진료를 받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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