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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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의욕이 넘친다"...리버풀 전 기대 중인 나폴리 감독

기사입력 2022.09.07 14:5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SSC 나폴리의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유럽대항전에서 리버풀과 맞대결을 하게 된 것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스팔레티 감독은 7일(한국시간) 나폴리와 리버풀 간의 2022/23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A조 1차전 맞대결에 앞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1차전은 나폴리의 홈구장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개최된다.

 나폴리 감독으로서 치르는 첫 번째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는 스팔레티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챔피언스리그에서 나폴리를 이끌 수 있게 돼서 매우 기쁘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 "챔피언스리그는 마치 축구 유원지 같다. 선수들 모두 눈이 빛나고, 의욕이 불타고 있다"라며 "이는 우리가 지난 시즌에 거둔 성과에 대한 상"이라고 덧붙였다.

리버풀을 상대할 때 주의해야 할 점으로 스팔레티 감독은 "리버풀은 이탈리아의 축구와 완전히 다른 스타일을 구사하기에, 우리는 리버풀의 축구에 휘말려 체력을 낭비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또한 경기 중 설령 리버풀이 우리보다 더 좋은 팀이라는 알게 되더라도 이를 받아들여야 한다"라며 "우리는 승리를 위해 효율적이고 결단력 있는 축구를 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에 관해서는 "클롭과 맞붙게 돼서 영광이다"라며 "클롭 감독의 경기 철학은 그를 세계 최고의 감독으로 만들어줬기에 리버풀 전에서 클롭 감독이 선수들에게 무엇을 요구하는 주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가 우리에게 힘을 줄 것이라고 알고 있다"라며 "리버풀 전에서 팬들의 함성이 영국까지 도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며 팬들에게 열렬한 응원을 촉구했다.

지난해 여름 나폴리의 지휘봉을 잡은 스팔레티 감독은 전 시즌 리그 5위를 차지했던 나폴리를 2021/22시즌 리그 3위에 안착시키며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확보했다.

나폴리 감독으로서 첫 번째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는 스팔레티 감독이 프리미어리그의 명문 리버풀을 상대로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낼지 주목된다.

사진=EPA/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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