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저스틴 비버가 람세이 헌트 증후군으로 다시 공연을 중단했다.
7일 저스틴비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월드투어 'JUSTICE' 공지을 알렸다.
이날 저스틴 비버는 "올해 초, 나는 람세이 헌트 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공개했다"며 "이 병 때문에 북아메리카 공연을 끝낼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의사, 가족, 팀과 상의를 거쳐 투어를 계속하기 위해 유럽으로 갔다. 6번의 라이브 공연을 했지만 큰 타격을 입었다"며 "지난주 브라질 공연을 하고 탈진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지금은 내 건강을 우선 챙겨야 할 필요가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당분간 휴식을 가져야 할 것 같다"며 투어 취소를 공지했다.
지난 6월 저스틴 비버는 "람세이 헌트 증후군은 바이러스가 원인인데 귀와 얼굴 신경을 공격해 얼굴이 마비됐다. 보다시피 얼굴 반쪽이 마비돼 눈을 깜박일 수 없으며, 웃기도 힘들다"며 한 차례 공연을 중단하 바 있다.
공연 재개 한 달 만에 같은 이유로 공연을 중단을 선언한 저스틴 비버를 향한 걱정과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람세이 헌트 증후군은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얼굴과 귀에 증상을 나타내는 신경성 질환이다. 람세이 헌트 증후군이 발생하면 엄청난 통증, 한쪽 안면근육 마비, 귀에 수포가 발생할 수 있고 청력을 잃을 수 있다.
사진=저스틴비버 인스타그램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