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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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쪽박 차더라도"…'보이스퀸' 우승 정수연, 활동 의지 [전문]

기사입력 2022.09.04 18:39 / 기사수정 2022.09.04 18:39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정수연이 활동 의지를 다졌다. 

정수연은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열심히 한 만큼 노력의 대가는 분명 있겠죠. 매일을 기도하고 있으니. 하고 싶은 것도 지키고 싶은 것도 너무나 많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도 날 응원해주고 믿어주는 사람들도, 그리고 죄송스러운 분들도 모두에게 은혜를 갚고 싶어요"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MBN '보이스퀸' 우승 상금 일부를 한부모 가정 위해 기부한 소식이 담긴 기사를 캡처해 게재한 정수연은 "그중 가장 먼저 하고싶은 것은 다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빛이 되어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아무도 모르겠지만 긍정의 힘으로 모든 걸 대하는 중입니다. 비록 쪽박을 차더라도 우리 가족 밥 먹고 살고, 내 주변 사람들께 베푸는 것까지 허용되는 삶이라면 꼭 힘겨운 분들께 전 돌아갈 거예요"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착한 척 아니구요, 저의 큰 소망입니다. 다시 저런 기사들로 도배할 수 있도록 열심히 살겠습니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정수연은 '보이스퀸' 우승 출신으로, 파워풀한 가창력과 화려한 비주얼을 겸비한 실력파 가수다. 지난해 둘째 자녀 출산 후 활동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음은 정수연 글 전문.

열심히 한 만큼 노력의 대가는 분명 있겠죠. 매일을 기도하고 있으니. 하나님이 잘 안들리실까봐 수줍지만 더 큰소리로 기도하고 있는 중입니다. 

하고 싶은 것도 지키고 싶은 것도 너무나 많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도 날 응원해주고 믿어주는 사람들도 그리고 죄송스러운분들도 모두에게 은혜를 갚고 싶어요. 

그중 가장 먼저 하고픈 건 다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빛이 돼주고 싶어요. 사실 결론은 아무도 모르겠지만 긍정의 힘으로 모든 걸 대하는 중입니다. 

비록 쪽박을 차더라도 우리 가족 밥 먹고 살고 내 주변 사람들께 베푸는 것까지 허용되는 삶이라면 꼭 힘겨운 분들께 전 돌아갈 거에요. 착한 척 아니구요. 저의 큰 소망입니다. 

다시 저런 기사들로 도배할 수 있도록 열심히 살겠습니다. 
코로나 끝_나는 이제 시작. 

사진=정수연 인스타그램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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