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상군 기자] 소녀시대 멤버 써니가 배우 송중기의 팬이라고 밝혀 화제다.
1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소녀시대' 맴버 윤아와 써니가 출연해 런닝맨 멤버들과 함께 서울 풍물시장에서 미션을 수행했다.
이날 첫 번째 미션은 런닝맨 멤버들이 게스트들을 피해서 5가지 물건을 찾아내는 것이고, 윤아와 써니는 런닝맨 맴버들의 이름표에 '손도장'을 찍는 미션이다.
써니는 미션 중 송중기를 꽉 끌어안으며 손도장을 찍어 아웃시켰다.
미션이 끝난 후 송중기는 분한 마음에 "저를 꽉 잡더라고요"라고 말하자 써니는 "오빠 팬이라서요"라고 말해 송중기를 미소 짓게 했다.
이어지는 두 번째 미션 전 팀을 정하는 시간 중 한 명의 멤버에게 한 가지만 질문을 할 수 있는 시간에 송중기는 써니에게 "오늘 저랑 같은 팀 할 생각있어요?"라며 적극적인 질문을 했다.
이에 하하는 "그냥 사귀자고 그러지 그러냐"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지만 써니와 중기만은 얼굴이 빨개지며 미소만 보였다.
핑크빛 모드가 된 써니와 중기는 결국 두 번째 미션에서 같은 팀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써니는 미션 수행 중 '3종 애교 세트'를 선보이며 시청자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사진 = 써니 송중기 ⓒ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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