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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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윤 "자동차 딜러 100억 매출? 저는 월급 받으니까요" [직격인터뷰②]

기사입력 2022.09.02 17:5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개그맨 이동윤이 '근황올림픽'에서 털어놓은 자동차 딜러로 변신한 삶에 대해 얘기했다.

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이동윤을 만나다. '개콘' 폐지 후 3년, 중고차 딜러 된 개그맨 근황. 오토갤러리로 찾아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개그콘서트' 폐지 후 자동차 딜러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근황을 전한 이동윤은 딜러 활동 실적에 대해 "딜러 한 명당 판매 대수라고 하지 않나. 3대만 판매해도 잘 하는 것이라고 한다. 저는 10대 이상씩은 했다. 3년 동안 200대 이상 팔았다"고 말했다. 

이어 "평균이 4천만 원이라고 하면 100억 정도는 판 것 같다. 비싼 차도 있었다. 명품차도 많이 팔았다"고 말하며 개그맨 전성기 시절과의 수입 비교 물음에는 "개그맨으로 잘 됐을 때와 지금 영업이 잘 됐을 때를 비교하면 지금이 더 많이 버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동윤은 2일 오전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오늘도 똑같이, 고객들을 만나며 일할 예정이다"라고 하루 일상을 전했다.



"요즘 조금 많이 바빠졌다"고 말을 이은 이동윤은 "제가 중고차 뿐만이 아닌 신차 관련 일도 같이 하고 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신차가 국내로 들어오는 기간이 오래 걸려서 그런지 최근에 중고차를 찾는 분들도 많이 계신다. 또 그런 분들도 같이 만나야 해서, 조금 더 바빠진 것 같다"고 얘기했다. 

또 "지금 제 일은 또 일한 만큼의 대가가 오는 일 아닌가. 예전에 연예계 생활을 할때는 방송을 만들기까지 굉장히 힘든 과정을 겪는데, 그렇게 힘들게 했을때의 대가가 좋은 피드백이 따라올 때도 있고 그렇지 않을 때도 있다. 그런데 또 직장 생활이라는 것은, 내가 몸을 쓰면 쓸수록 그런 피드백은 바로바로 온다는 것이 다르더라"고 털어놓았다.

'근황올림픽'에서 털어놓은 100억 매출설에 대해서는 "전체 물량에 대해서 언급한 것이고, 제가 버는 것은 월급으로 받는 것이니까요"라고 웃으면서 말을 더했다.

이동윤은 최근 만나는 고객들이 많은 응원을 준다며, "가장 많이 물어보시는 것이 '방송하시다가 어떻게 일하세요?' 이런 말을 또 많이 해주시더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 "제가 가장이지 않나. 일을 해야 하는데, 사실 언제까지 방송만 붙들고 있는 것은 쉽지 않았다"고 언급한 것을 떠올리며 "제가 긍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으면 될 일도 안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밝은 마음가짐으로 앞으로도 묵묵히 일해나갈 뜻을 밝혔다.

사진 = 유튜브 '근황올림픽'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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