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배우 이민정이 천원 대 플라스틱 장난감을 명품처럼 소화했다.
30일 이민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왕관, 귀걸이, 목걸이, 요술봉 스타일리스트가 준비한 게 너무 웃겼……"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티빙 오리지널 '빌런즈' 마지막 촬영을 맞아 스태프가 준비한 깜짝 이벤트에 기뻐하는 이민정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돈 케이크와 꽃다발을 들고 미소짓고 있다.
이민정이 착용한 왕관, 요술봉, 귀걸이 등은 천원 대에 판매하고 있는 '공주 세트' 장난감으로 알려졌다. 플라스틱 장난감 마저도 명품처럼 소화하는 그다.
이민정은 자신의 스타일리스트가 올린 글을 공유하기도 했다. 스타일리스트는 "의상은 빌런 그 잡채(자체), 외모는 여신 그 잡채"라며 이민정에 대해나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언니랑 또 하나의 작품을 끝냈다. 짧고 굵은, 의미있는 3개월을 보냈다"며 "난 행운아다. 행복했어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민정은 지난 2013년 배우 이병헌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그는 최근 영화 '크리스마스 선물(가제)', 티빙 오리지널 '빌런즈' 촬영을 마쳤다.
사진 = 이민정 인스타그램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