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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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년생 커플, '선섹후사' 언급에 성유리 "문화 충격" (이별리콜)[종합]

기사입력 2022.08.29 22:5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이별리콜' MC들이 솔직한 00년생들의 토크에 당황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이하 '이별리콜')에서는 23세 리콜남과 첫사랑 X의 이별 이야기가 공개됐다.

리콜남은 SNS DM으로 연락해 X와 만나 1년 정도 연애를 했다고 밝혔다. 리콜남은 "성인 되고 나서 처음 만난 여자"라며 '집돌이'인 자신과 달리 외향적인 첫사랑 X를 잊지 못하고 이별을 리콜하게 됐음을 밝혔다.

성향이 달랐던 두 사람의 연애에 대해 듣던 성유리는 "달라서 잘 맞을 수도 있다"고 했다. 이내 양세형은 "그런데 마지막은 달라서 헤어진다"는 말로 공감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오해가 생기고 감정이 격해져 헤어졌다고. 리콜남이 다음날 사과하고 붙잡았지만, X는 이미 결심을 했다고 했다. 리콜남은 "제가 하는 일에 용기 주고 관심 가져주고 시너지 일으켜 주는 친구가 많지 않았다"고 리콜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00년생 커플'인 리콜남과 X의 쿨한 만남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잘 지냈냐"며 웃으며 재회했고,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MC들은 "왜 이렇게 쿨하냐", "이 한국적이지 않은 느낌 뭐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추억의 음식인 마라탕이 나오고, 커플 식탁 최초로 함께 셀카를 찍는 광경도 그려졌다. 성유리는 "이러고 SNS 올리는 거 아니죠"라며 놀랐다. 또 그는 "우리는 적응이 안 되긴 한다. 요즘 세대들의 연애가"라고도 덧붙였다.

리콜남은 '딥'한 스킨십에 대해서도 말했다. "우린 거의 없었지 않나"라고 했고, X는 "내가 성욕이 굉장히 없지"라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이게 우리가 이해한 게 맞냐"며 당황했다.

여기에 더해 X는 친구들끼리 '선섹후사'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나라는 말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해당 단어에 대해 유정은 "먼저 관계를 갖고 그 후에 사귀는 것"이라고 설명했고, 성유리는 "난 진짜 문화 충격"이라며 크게 놀랐다.

사진=KBS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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