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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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소말' 지창욱 둘러싼 예측불허 관계성…최수영과 로맨스 향방은?

기사입력 2022.08.29 17:38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에서 배우 지창욱, 성동일, 최수영, 원지안이 다채로운 서사로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발산한다.

KBS 2TV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이하 ‘당소말’)이 윤겨레(지창욱 분)를 둘러싼 캐릭터들의 변화를 예고한 가운데, 7회 방송을 앞두고 더욱 주목해야 할 관계성을 되짚어봤다. 

# 지창욱X성동일, 브로맨스→과거 인연 밝혀질까

윤겨레는 우연한 사고로 강태식을 만나 ‘팀 지니’에 합류하게 되며 인생의 변곡점을 맞았다. 강태식은 삶을 포기하려 했던 윤겨레를 향해 “결자해지 해야지”라며 그를 경찰서로 데려 갔고, 경찰 조사 중 그의 아버지 이름이 윤기춘이라는 사실과 뒷목에 남겨진 화상자국으로 단 번에 윤겨레의 정체를 알게 됐다.

강태식은 사회봉사활동을 핑계로 윤겨레를 호스피스 병원에 머물게 하려는 반면, 윤겨레는 자신에게 호의적인 강태식에게 경계심을 드러내며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윤겨레는 강태식이 환자들의 소원을 빌미로 받은 뒷돈을 건달들에게 주고 있다고 오해하며 갈등의 골은 깊어져만 가고 있다.

날 선 대립 관계에 놓인 두 사람이 예전처럼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 사이 드러나지 않은 과거 인연은 무엇일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배가 시키고 있다. 


 
#지창욱X최수영, 아슬아슬 썸→로맨스의 향방은?

세상에 대한 반항심으로 가득 차 있던 윤겨레는 태어나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팀 지니’의 따스한 관심에 스스로 걸어 잠근 마음의 빗장을 풀기 시작했다.

특히 첫 만남부터 티격태격 하던 윤겨레와 서연주는 마지막 소원 프로젝트를 함께 하며 마음의 거리를 좁혀 가기 시작, 과몰입을 부르는 밀당 케미로 안방극장에 설렘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윤겨레가 보육원에서 불우한 유년 시절을 보낸 사실을 알게 된 서연주는 "고마운 사람을 지금보다 조금만 더 웃게 해줘야지. 그 사람은 웃는 게 확실히 더 잘생겨 보이니까"라며 윤겨레를 향한 화끈한 직진 로맨스로 심쿵을 유발했다.

따스한 온기로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며 성장하고 있는 두 사람의 로맨스가 향후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 지창욱X원지안, 가족이란 이름으로 둔갑한 악연의 시작 

지난 방송에서 윤겨레와 보육원에서 어린 시절을 함께 지낸 하준경이 본격 등장하며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했다. 하준경은 극 중 ‘죽음’과 ‘절망’ 그 자체인 흑조 같은 여자로, 가족에 대한 결핍이 윤겨레에 대한 집착으로 번지며 위태로운 관계를 이어갔다. 

앞서 하준경은 자신에게서 도망치려는 윤겨레에게 “우리 같은 사람은 사는 것보다 죽는 게 편할 거야”라며 방화를 시도하며 일촉즉발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그로 인해 방화죄로 실형을 살고 나온 하준경은 윤겨레의 행방을 묻는 같은 보육원 출신 장석준(남태훈)에게 “우리 같이 죽을 건데. 네 손엔 안 죽는다. 내 손에 죽어”라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당소말'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당소말'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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